theqoo

조국은 "국힘 제로"·지지층은 "국힘 후보"…꼬여버린 연대 공식

무명의 더쿠 | 12:19 | 조회 수 442

연수갑 조사에서 국힘 박종진 지지 응답 더 많아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힘(국민의힘) 제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나, 정작 일부 지지층의 표심은 이와 엇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조국 대표는 지난달 27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역정치에서도 ‘국힘 제로’를 기필코 실현해야 한다”며 진보개혁 진영 간의 연대를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의 세부 지표는 당의 전략과 사뭇 다른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5월 4~5일, 인천 연수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51.9%)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33.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8.1%로, 송 후보(29.0%)를 크게 앞지르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국민의힘 당선자 0명’을 외치는 정당의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 후보보다 국민의힘 후보를 더 선호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조국혁신당 지지 응답자 수가 12명에 불과해 통계적 이상치(outlier)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같은 결과는 평택을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내세우는 논리와도 충돌한다. 평택을에서 조국혁신당은 보수정당 출신인 김용남 민주당 후보의 정체성을 파고들며 “가장 민주당스러운 사람은 오히려 조국”이라는 메시지로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평택을은 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고 있어, 범야권 후보 단일화와 정체성 논란이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선거 전략이 ‘반(反)국민의힘’이라는 대의와 ‘반(反)민주당 기득권’이라는 경쟁 논리 사이에서 균열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평택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보수 색채’를 비판하며 선명성을 강조하지만, 인천에서는 정작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 대신 국민의힘으로 기우는 ‘이중성’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조국혁신당이 이념과 정책보다 특정 인물에 기반한 팬클럽 성향을 띠다 보니, ‘국힘 제로’라는 슬로건과 실제 표심이 어긋나는 모순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84913?sid=162

 

 

합당햇다면 진짜 큰일날 뻔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3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하얀말인데 경마장 첫데뷔 레이스로 인해 분홍색이 되버린 경주마
    • 14:13
    • 조회 943
    • 유머
    6
    •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 쪼금 하고 돌아와서 밥먹고 낮잠 두번 자다 털 다 엉킨채로 좀 전에 일어난 시츄
    • 14:10
    • 조회 766
    • 이슈
    2
    • 박찬호의 요염한 엉덩이
    • 14:09
    • 조회 603
    • 유머
    5
    • 2살 아들 시끄럽다고…셔츠 묶어 폭행, 시신은 폐가 유기한 20대 부부
    • 14:06
    • 조회 1306
    • 기사/뉴스
    18
    • 광명 18억, 하남 15억 말이 되냐? '한숨'...6800명 '이곳' 몰렸다 [부동산 아토즈]
    • 14:06
    • 조회 776
    • 기사/뉴스
    4
    • 아일릿 '흐쥬발 ⁉️ 쌈욜발 🕺🪩 흐쥬발 ⁉️ 쌈욜발 🕺🪩 흐쥬발 ⁉️ 쌈욜발 🫦🫦잇츠미 😜 ‼️ 잇츠 🙈 미 🙉🤟🏻잇츠 👯‍♀️ 미 🤾🏻‍♀️🎶 잇츠 🥁 미🤟🏻🙋🏻‍♀️미이 🚨 미이 🚨 잇츠 🎵 미 🤟🏻💕💅🏻 '
    • 14:05
    • 조회 379
    • 이슈
    5
    • 내가 좋아하는 펜... 척추랑 다리뼈가 그립감이 좋음
    • 14:05
    • 조회 1167
    • 이슈
    5
    • 발톱깍기형에 처해진 강아지
    • 14:04
    • 조회 1139
    • 유머
    8
    • 변우석 각종 루머에 몸살…아이유, 결국 '전면전' 선포 ('21세기 대군부인')
    • 14:03
    • 조회 722
    • 기사/뉴스
    1
    • 빵이름 ㅅㅂ ㅋㅋㅋㅋㅋ
    • 14:03
    • 조회 1598
    • 유머
    4
    • 차은우 탈세 잡았던 '국세청 4국', 하나금융·하나은행 특별세무조사 착수
    • 14:03
    • 조회 1169
    • 기사/뉴스
    2
    • 고백공격이란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문화 사라졌음 좋겠음
    • 14:02
    • 조회 2606
    • 이슈
    32
    • 안녕 나의 백성들아
    • 14:01
    • 조회 665
    • 유머
    2
    • 보이넥스트도어, 6월 8일 정규앨범 컴백 확정 [공식]
    • 14:01
    • 조회 245
    • 이슈
    2
    • 다양한 색깔을 입지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답답한 외국인들
    • 13:59
    • 조회 3161
    • 이슈
    52
    • 한국 구경 중에 갑자기 노인이 돈 줘서 불편했던 외국인
    • 13:57
    • 조회 2545
    • 이슈
    19
    • 내가 이제까지 본 서빙중에 제일 정신없어
    • 13:57
    • 조회 1961
    • 이슈
    12
    • 수지 인스타 백상 드레스 사진 업뎃 (11번째 출근 완)
    • 13:57
    • 조회 1257
    • 이슈
    10
    • 내 이름 가져가도 돼 하지만 꼭 박 씨 성 가진 남자를 만나도록 해.
    • 13:57
    • 조회 1876
    • 유머
    4
    • 비주얼 디렉터가 있다는 오디션 프로.jpg
    • 13:54
    • 조회 2811
    • 이슈
    1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