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위고비/마운자로]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1,863 4
2026.05.08 17:40
1,863 4

비만·당뇨약 GLP-1 제제 '담도계질환' 피하기 어려운 부작용


https://img.theqoo.net/PPcFHF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의 강력한 효과 이면에 담도계질환 위험이 존재해 주의가 요구된다. 


GLP-1 제제 관련 연구에서 담낭질환 등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를 보고하고 있는 데다 체중이 크게 감소할수록 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티드)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등 GLP-1 제제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하는 가운데, 진료현장에서는 약물 투약 시 담도계질환 위험을 면밀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담낭 수축 저하·담즙 내 콜레스테롤 증가가 원인일 수도


GLP-1 제제는 위장관 운동성을 늦출 뿐만 아니라 담낭의 수축력도 떨어뜨리는 이중 기전을 갖고 있다. 


GLP-1 제제 투약 시 장신경계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약물이 결합하면서 세포 내 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cAMP) 생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장 연동운동과 운동성이 저하돼 위장관 운동성이 감소한다.


담도계도 비슷한 기전의 영향을 받는다. GLP-1 제제를 투약하면 식사량이 줄면서 소화기계에서 지방이나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는 펩티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 분비가 감소한다. 이로 인해 담낭 수축반응이 저하돼 결과적으로 담즙 정체 및 담도 운동성 감소로 이어진다.


이은정 교수는 "GLP-1 제제 투약 시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담낭 수축반응이 크게 약화돼 담낭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또 GLP-1 제제가 지방 분해를 촉진하면서 담즙으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 이것이 콜레스테롤 담석 형성을 유도해 담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투약·급격한 체중 감량 시 담도계질환 위험 커질 수도


약물 투약 후 복통 호소하면 모니터링 필요


GLP-1 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은 무작위 연구에서 보고됐다. GLP-1 제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의 LEADER 연구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담석증 발생률이 위약보다 높았고 급성 담낭염 위험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 영국 임상진료연구(CPRD) 데이터 분석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관 및 담낭질환 위험이 1.79배 의미 있게 상승했다.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를 활용해 빅토자,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등 GLP-1 제제와 SGLT-2 억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GLP-1 제제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향은 빅토자에서 두드러졌다.


아울러 76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이 1.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결과는 GLP-1 제제 고용량을 투약했거나 26주 이상 장기간 사용했을 때 그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또 급격한 체중 감량, 당뇨병 동반, 등록 당시 높은 체질량지수(BMI) 등에 해당하는 환자군에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그는 "GLP-1 제제별 위험을 층화해 보면 체중 감량 효과가 클수록 담도계질환 위험이 증가했다"며 "GLP-1 제제를 사용할 때 담도계질환 위험은 피할 수 없는 이상반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진료현장에서 환자가 약물 투약 이후 복통을 호소하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14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222 07.06 50,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9,5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40,6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58,8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03,5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4,8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4,2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6,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8,3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3,6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3,8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488 이슈 내 기준 이것들은 싸이코패스로 간주함 02:56 151
3113487 기사/뉴스 “도와주세요. 말을 못해요” 동거녀 입술 꿰매는 엽기 범행 저지른 日여성 02:54 139
3113486 이슈 드디어 나온 해리포터 노트 1 02:53 190
3113485 기사/뉴스 신예 베이온(VAYONN), 심상치 않은 상승 기세 2 02:53 57
3113484 이슈 얘들아 부장뱅크 그리우면 열린음악회 봐라 1 02:52 147
3113483 유머 고급레스토랑에 처음 가서 밥먹을때 정확히 이런 표정을 짓지 02:51 156
3113482 이슈 조각상처럼 잘생겨서 별명이 고비드가 된 배우 10 02:38 900
3113481 이슈 아오이유우 남편과 첫 예능 동반 출연 예고 5 02:32 820
3113480 유머 새우젓 안넣어도 된다고 꺼드럭대던 최유정.jpg 1 02:26 961
3113479 이슈 노르웨이 아기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홀란드 머리묶기 4 02:26 1,525
3113478 이슈 인스타 핫플 카페 (강유미) 02:17 267
3113477 이슈 치이고도 아들 향해 뛴 엄마 7 02:17 981
3113476 이슈 반응 좋은 리센느 러브어택 커버한 밴드 3 02:16 487
3113475 이슈 마이애미에 자신 브랜드 매장 낸 빅토리아 베컴과 축하하러 온 가족들 2 02:13 844
3113474 이슈 이제 남자 상담사가 장난질도 하는 쿠팡 35 02:11 2,825
3113473 유머 [KBO] ??? : 나 먹는 얘기 이렇게 오래하는 거 처음봐 < 샤갈ㅋㅋㅋ 5 02:06 1,091
3113472 이슈 오늘 서울에서 찍혔다는 신기한 사진 29 01:51 4,088
3113471 이슈 @습관처럼 해질녘에 침대에 누워 시계를 보면 05:04을 가리켜 1 01:47 819
3113470 이슈 햄토리의 숲속의 작은 레스토랑 5 01:39 920
3113469 유머 오늘자 엠카에서 데뷔무대하고 반응좋은 신인.jpg 1 01:28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