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위고비/마운자로]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무명의 더쿠 | 17:40 | 조회 수 1272

비만·당뇨약 GLP-1 제제 '담도계질환' 피하기 어려운 부작용


https://img.theqoo.net/PPcFHF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의 강력한 효과 이면에 담도계질환 위험이 존재해 주의가 요구된다. 


GLP-1 제제 관련 연구에서 담낭질환 등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를 보고하고 있는 데다 체중이 크게 감소할수록 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티드)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등 GLP-1 제제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하는 가운데, 진료현장에서는 약물 투약 시 담도계질환 위험을 면밀하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내분비내과)는 13~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afety Considerations of GLP-1 Receptor Agonists'를 주제로 발표했다.

 


담낭 수축 저하·담즙 내 콜레스테롤 증가가 원인일 수도


GLP-1 제제는 위장관 운동성을 늦출 뿐만 아니라 담낭의 수축력도 떨어뜨리는 이중 기전을 갖고 있다. 


GLP-1 제제 투약 시 장신경계에 분포한 GLP-1 수용체에 약물이 결합하면서 세포 내 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cAMP) 생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장 연동운동과 운동성이 저하돼 위장관 운동성이 감소한다.


담도계도 비슷한 기전의 영향을 받는다. GLP-1 제제를 투약하면 식사량이 줄면서 소화기계에서 지방이나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는 펩티드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 분비가 감소한다. 이로 인해 담낭 수축반응이 저하돼 결과적으로 담즙 정체 및 담도 운동성 감소로 이어진다.


이은정 교수는 "GLP-1 제제 투약 시 식사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담낭 수축반응이 크게 약화돼 담낭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또 GLP-1 제제가 지방 분해를 촉진하면서 담즙으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 이것이 콜레스테롤 담석 형성을 유도해 담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투약·급격한 체중 감량 시 담도계질환 위험 커질 수도


약물 투약 후 복통 호소하면 모니터링 필요


GLP-1 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은 무작위 연구에서 보고됐다. GLP-1 제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의 LEADER 연구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담석증 발생률이 위약보다 높았고 급성 담낭염 위험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 영국 임상진료연구(CPRD) 데이터 분석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관 및 담낭질환 위험이 1.79배 의미 있게 상승했다.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를 활용해 빅토자,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등 GLP-1 제제와 SGLT-2 억제제의 담도계질환 위험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GLP-1 제제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향은 빅토자에서 두드러졌다.


아울러 76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GLP-1 제제 투약 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이 1.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결과는 GLP-1 제제 고용량을 투약했거나 26주 이상 장기간 사용했을 때 그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또 급격한 체중 감량, 당뇨병 동반, 등록 당시 높은 체질량지수(BMI) 등에 해당하는 환자군에서 담석증, 담낭염, 담도계질환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그는 "GLP-1 제제별 위험을 층화해 보면 체중 감량 효과가 클수록 담도계질환 위험이 증가했다"며 "GLP-1 제제를 사용할 때 담도계질환 위험은 피할 수 없는 이상반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1 제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로 인해 담도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진료현장에서 환자가 약물 투약 이후 복통을 호소하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14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6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국이 백내장을 한달만에 정복한 믿을수없는 과정
    • 19:36
    • 조회 407
    • 이슈
    6
    • 백상예술대상 김고은 기사사진
    • 19:36
    • 조회 242
    • 이슈
    3
    • [ARCH·IVE] 앜아이브 EP.3
    • 19:36
    • 조회 11
    • 이슈
    • 오늘자 백상 레드카펫 박보영
    • 19:35
    • 조회 224
    • 이슈
    2
    •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전미도
    • 19:35
    • 조회 419
    • 이슈
    5
    •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이혜영.jpg
    • 19:33
    • 조회 1119
    • 이슈
    15
    • F멍이들과 T멍이들
    • 19:33
    • 조회 284
    • 유머
    6
    • 런던 사는 한국인 직장인의 고정비 (흥미로움)
    • 19:33
    • 조회 686
    • 유머
    4
    • 긴장해야 하는 아기설표 울음소리
    • 19:32
    • 조회 351
    • 이슈
    • 아시아축구연맹, 내고향 방한에 "정치와 분리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길"
    • 19:32
    • 조회 46
    • 정치
    • 박지훈, 백상 찾은 단종오빠
    • 19:32
    • 조회 697
    • 기사/뉴스
    2
    • 작년 더쿠에 올라왔었던 환승연애 민경 승용 목격담
    • 19:31
    • 조회 1006
    • 이슈
    2
    • "여기가 유치원이야?" 알론소 작심발언 옳았다..."우리 아들 왜 벤치야?" 선수 부모가 회장에게 전화라니 "레알 라커룸 버릇없다"
    • 19:31
    • 조회 276
    • 이슈
    1
    • AWAKE - CRAVITY(크래비티)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508 방송
    • 19:30
    • 조회 29
    • 이슈
    • 백상 레카에서 넘어졌는데 너무 예쁜 신현빈
    • 19:30
    • 조회 1418
    • 이슈
    7
    • 박지훈 레드카펫 기사 제목들ㅋㅋㅋㅋㅋ
    • 19:30
    • 조회 931
    • 유머
    9
    • 일본인 버튜버가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지진 설명회
    • 19:28
    • 조회 350
    • 정보
    • 같은 드레스 입은 오늘자 백상 수지 & 윤아
    • 19:28
    • 조회 2547
    • 이슈
    32
    • 엄마 우리 가족중에 마피아가 있어
    • 19:27
    • 조회 480
    • 유머
    2
    • 오늘 헤메코 레전드같은 김고은 [백상]
    • 19:26
    • 조회 3047
    • 이슈
    4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