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전지현 캐스팅, 마음 급해… 강동원에게 도움 구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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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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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 고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 감독은 "간절한 마음으로 '도와달라'는 말을 100번도 넘게 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면 바꾸겠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전지현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연 감독은 "오정세 배우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옆에 감독님 팬이 있다며 전화를 바꿔줬다"며 "그런데 전지현 배우였다. 그래서 대본을 한번 드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너무 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전지현 배우가 '북극성' 촬영 중이었는데, ('반도'로 인연을 맺은) 강동원 배우에게 문자를 보냈다"며 "티 나지 않게 좋은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굉장히 유쾌한 분"이라며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 같은 느낌도 있다"고 했다.
또 연상호 감독은 전작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것에 대해 "예전에는 그 수식어가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감사하다"며 "중간에 망한 작품도 있어서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 그래도 '부산행'으로 10년째 커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연주 기자
https://v.daum.net/v/2026050814565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