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박지현, 미국 무대 누빈다…韓 역대 3호 WNBA리거, LA 스팍스 최종 로스터 합류

박지현(LA 스팍스)의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박지현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로 향한다. LA 스팍스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박지현의 이름이 포함된 2026시즌 최종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날 에이전시 에픽스포츠도 “미국 WNBA 무대에 도전 중인 박지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2026시즌 최종 로스터 합류를 확정 지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꿈을 위해 안정된 삶을 버리고 도전을 택했다. 박지현은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WNBA) 우리은행을 떠나 해외 무대로 나섰다. 뉴질랜드와 스페인 2부리그, 호주 등을 거쳐 지난달 LA 스팍스와 루키 계약을 맺으며 미국 땅을 밟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박지현은 지난 4일 시범경기 포틀랜드 파이어전에서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9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 한 경기뿐이지만 눈도장을 찍기엔 충분했다.
결국 3호 WNBA리거가 됐다. 앞서 정선민은 2003 W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시애틀 스톰에 지명됐고, 박지수는 2018 W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부름을 받았다. 바통을 이제 박지현이 넘겨 받는다. 꿈의 무대 시작은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전이다. 시즌 첫 경기서 미국 무대 정식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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