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미국 간 교전이 발생했다. 미군은 확전은 바라지 않는다고 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은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 발표와 이란 국영 IRIB가 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란 시각으로 7일 오후 11시 15분 경 이란 호르무즈간 남부의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안 포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국 구축함 3척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고속정을 출동시켰다.
미군은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반격을 가했다. 미군은 '자위적 타격'으로 미사일 및 드론 발사 지점과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기지 등 공격에 동원된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으나, 이란 언론은 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간 해안 전체, 자스크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IB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동부에서 이란 유조선을 나포하려고 했고, 대응에 나선 이란군이 대함 미사일 및 순항 미사일, 드론으로 미군 구축함 등을 공격, 미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군 자산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방송사 <ABC>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이 끝났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유효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7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과의 교전 상황을 전하면서 "구축함 3척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지만, 이란 공격군에게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14895?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