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0대부터 노후 준비” 강남 부모는 알고 챙긴 ‘18세 연금’
3,444 28
2026.05.08 09:51
3,444 28
국민연금 10대 임의가입자가 2년 새 2.5배로 급증한 가운데, 가입자가 수도권·고소득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자녀를 일찌감치 국민연금에 가입시켜 노후 수령액을 늘리는 재테크 전략이 입소문 난 결과로 분석된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10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2023년 4814명에서 올해 1월 1만2245명으로 2.5배 늘었다. 임의가입은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도 본인이 원하면 가입해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 가입률 편차가 뚜렷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2026년 1월 기준)와 교차 분석한 결과, 18~19세 인구 대비 10대 임의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과천시(3.63%)였다. 이어 서울 강남구(2.88%), 종로구(2.45%), 동작구ㆍ송파구(각 2.41%), 서초구(2.39%), 대전 유성구(2.38%) 순이다. 전국 평균(1.28%)의 2~3배 수준이다.

10대 임의가입률 상위 15개 지자체 중 14곳이 수도권이었다. 특히 강남 3구의 평균 가입률은 2.58%로, 나머지 서울 22개 구 평균(1.71%)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경북 군위군, 경남 의령군 등 6개 지자체는 가입자가 한 명도 없었다.


leYJYa

18~26세 청년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대신 임의가입자로 등록한 뒤 납부유예를 신청해 보험료 납부는 미루면 가입자 자격이 유지된다. 이후 소득이 생겼을 때 유예 기간 보험료를 추후납부(추납)하면 가입 기간을 모두 인정받게 된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 수령액이 커진다. 18세에 가입 이력을 만들면 장기적으로 수령액을 크게 불릴 수 있다. 직장인 김연미(48·서울 서초구)씨는 지난해 말 18세 아들을 국민연금에 가입시켰다. 김씨는 “나중에 연금액 늘릴 수 있다 해서 주변에서 많이들 한다”라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강남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연금을 미리 챙기는 재테크로 입소문을 타면서 임의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런 제도를 잘 모르거나 국민연금을 불신해 신청을 기피하는 곳도 많다. 정보의 격차가 가입률 격차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공단 측은 만 18세가 된 국민에게 임의가입을 안내하는 우편물을 보내는데, 최근 한 맘카페엔 우편물을 받은 뒤 “그냥 버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연금 고갈된다는 소리도 있는데 나라가 돈 긁어모으려는 것 아니냐”, “나중에 안 낸 보험료를 한꺼번에 청구하는 거 아니냐”는 부정적인 댓글이 잇따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21834?sid=102

목록 스크랩 (2)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36 00:05 5,2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4,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2,4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3,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3,8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3,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2,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783 이슈 일본에서 가장 다치면 안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5/21-23일 19:22 42
3061782 이슈 아이브 장원영 공주 인스타 업뎃(allure 화보) 19:22 9
3061781 이슈 박지훈 볼끼 2026.ver 19:22 18
3061780 유머 드라마속 재벌들도 즐겨 먹는다는 음식 19:22 102
3061779 유머 세상에서 제일 더운 전쟁은? 19:20 123
3061778 이슈 신은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백상예술대상) 1 19:20 217
3061777 기사/뉴스 "손주 예쁘지만 내 몸은 부서져요"…할머니 절반 "그만두고 싶다" 눈물 16 19:16 821
3061776 이슈 ‘우산 꽂으면 열리겠지?’…지하철 기관사의 단호한 대처 [현장영상] 2 19:13 603
3061775 이슈 [KBO] 경기 균형을 깨는 아데를린의 역전 적시타 ㄷㄷㄷ 13 19:13 639
3061774 정보 한국에 한국 음식이 없어서 놀라는 일본인들 43 19:13 2,335
3061773 이슈 알고싶지 않은 심연 - 남캠 엑셀 방송 31 19:12 2,079
3061772 유머 한국에서 천사소녀 네티가 인기 있었던 이유.jpg 16 19:12 1,079
3061771 유머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혐오해요 1 19:09 561
3061770 유머 서브웨이 오이샌드위치 절단면 31 19:07 3,625
3061769 기사/뉴스 "너무 화려해 위압감 준다"…강남 재건축 '문주 축소' 지침에 현장 혼란 3 19:06 817
3061768 이슈 지금 리메이크 소식으로 핫한 드라마 언내추럴 ost 가사 (남녀 사랑 이별곡 아님) 2 19:06 942
3061767 유머 박지훈이 영통으로 말아주는 하남자 20 19:05 903
3061766 기사/뉴스 황정민, 유재석 감독 데뷔작 출연한다‥목소리도 훔친 도둑 드라마(놀뭐) 3 19:04 943
3061765 이슈 영국 첫 대리모사용 게이 부부, 납치 & 성폭력으로 고소되다 6 19:04 1,477
3061764 이슈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 비하인드 1 19:03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