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O] '징크스보다 소중한 동생들' 원태인이 모자에 새긴 '1번'→이호성·문동주 쾌유 기원 "마음에 품고 던졌다"
1,411 11
2026.05.08 09:41
1,411 1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433675

 

 

하지만 이날 원태인의 호투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모자에 적힌 숫자 '1'이었다. 이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끼는 후배 문동주와 이호성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였음을 밝혔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원태인은 평소 모자에 무엇인가를 쓰는 것을 꺼리는 징크스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모자나 보이는 곳에 무언가를 쓰면 좋지 않은 징크스가 있다"며 "그래도 우리 팀에 부상자가 있었을 때도 최대한 자제했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끼는 동생들이 부상을 당한 것이 마음 아파 이번에는 그 마음을 안고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성이와 (문)동주, 두 명의 후배들은 너무나도 아끼는 동생들이다. 호성이는 캠프에서 매번 룸메이트를 썼던 사이고, 동주 역시 팬분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동주까지 부상을 당하다 보니 너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원태인이 마음을 쓴 두 후배는 현재 재활이라는 긴 터널에 진입한 상태다. 이호성은 지난해 불펜에서 7승 9세이브 3홀드로 전천후로 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키나와 캠프 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지난 3월 12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서 15구 만에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고, 정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상태다. 현재 정확한 수술 및 재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미국 '조브 클리닉'에도 검진 결과에 대한 판독을 의뢰했다.

 

특히 원태인은 타 팀 소속이지만 각별한 사이인 문동주에 대해서도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수술 소식이 전해진 뒤) 연락을 많이 했다. 투수로서 너무나 큰 수술이라 속상하지만, 워낙 긍정적인 친구니 잘 돌아올 거라 믿는다"며 "비시즌에 같이 재활 캠프에 가기로 약속까지 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첫 승이 늦어진 것에 대해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했다"고 털어놓은 원태인은 이제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그는 "이제 빌드업 핑계는 끝났다. 스스로 느끼기에 컨디션이 90% 이상 올라왔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 쭉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징크스마저 깨뜨린 원태인의 따뜻한 동료애와 압도적인 피칭은 승리에 목말랐던 사자 군단 팬들에게 그 어떤 기록보다 값진 감동을 선사했다.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48 06.21 31,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10,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79,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01,5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53,8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2,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4,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0,8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5,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8512 유머 아파트 덕분에 번식률이 증가했다는 촉법동물 11:45 4
3098511 기사/뉴스 미국 브로드웨이 '시카고' 제작진이 밝힌 아이비 캐스팅 이유 11:44 86
3098510 유머 외국인들 타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심괴 봤었던 스레드인 1 11:44 167
3098509 기사/뉴스 [단독]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이번엔 노동청 신고당해…“퇴직금 미지급” 11:42 114
3098508 이슈 요즘들어 진또배기 악기캠 제공해주는 음악방송 1 11:41 109
3098507 이슈 숏드 감독 서바이벌 파트너로 만난 에이틴 한수지& 나혼산 나왔던 이유진 감독 겸 배우.jpg 1 11:41 215
3098506 이슈 [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시즌 17호 홈런 11:41 44
3098505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4%대 하락 속 매도 사이드카 발동 8 11:41 463
3098504 이슈 최근 어디선가 밥을 볶기 전에 물에 씻으면 전분이 적어져서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읽어서 시도해 봤어~ 7 11:38 1,145
3098503 이슈 내년 환율 1700원 가능!! 20 11:37 1,112
3098502 유머 독일 다니엘이 아내 임신사실 알고 나서 반응 : 다리 풀려서 주저앉음 🤣🤣 15 11:36 1,758
3098501 기사/뉴스 “이혼한 전 배우자가 먼저 찾아가면 끝”…국민연금 ‘분할일시금’ 도입 필요 11:34 415
3098500 정치 드론사, 해체 대신 '개편' 한다…우크라이나·이란 전쟁서 '위력 확인'(TV조선. 2026. 3. 19.기사) 1 11:34 53
3098499 기사/뉴스 北, '콩'으로 '초콜릿' 만드는 기술 개발해 특허등록 15 11:33 942
3098498 기사/뉴스 韓 배우 최초 브로드웨이 '시카고' 진출한 아이비 "아직 실감 안 나" 11 11:32 1,103
3098497 기사/뉴스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포스터 공개..선예매 D-1 3 11:30 579
3098496 유머 서울예대 후배랑 즉석 듀엣하는 이무진..jpg 11:29 451
3098495 유머 트위터와 더쿠에서 본 마음에 드는 글들 / 학폭이면 대학 입학 취소라는데 음주운전은 왜 사회에서 눈감아주냐 어른이 더 큰 책임을 져야지. 1 11:27 776
3098494 유머 아빠가 가져온 BTS 굿즈(?)에 깜짝 놀란 이유 12 11:25 2,172
3098493 이슈 차준환이 여름 방학을 보내는 방법 feat. 무빙 커버🧊 <싱글즈 7월호> 4 11:25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