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1zBM6Lo3UI
[뉴스데스크]
◀ 앵커 ▶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증시 상승의 덕을 보고 있으니, 국민연금이 코스피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피가 7,490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거침없는 상승 덕에 우리 증시의 시가총액도 영국 증시를 제친 지 열흘 만에 캐나다 증시까지 제치고 세계 7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국민연금이 올해 초부터 불과 넉 달간 벌어들인 수익이, 이미 작년 한 해 수익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넉 달간 국민연금이 낸 수익금은 250조 원.
전체 기금 규모도 1,7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률로만 따져도 16%에 이릅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18.8%로 231조 원을 벌어들여 국민연금 사상 최고의 운용 성과를 보였는데 올해는 불과 넉 달 만에 이를 뛰어넘은 겁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지난달 23일)]
"최대한 손실을 회피하는 원칙과 전략에 따라서…"
코스피 초강세장에 국내 주식 운용 비중을 확대한 게 적중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은 채권과 국내외 주식 등 전체 투자구성 중 평소 14.9% 정도이던 국내 주식 비중을 24.5%까지 확대했습니다.
그중 과반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주가가 올 초보다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수익률을 급격히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AI 관련 주식과 전력산업, 방위산업 강세까지 맞물리면서 수익은 더욱 커졌습니다.
국민연금 소진 시점도 기존 예측보다 훨씬 더 늦어질 걸로 보입니다.
지난해 정부는 전체 수익률을 연 4.5%로 가정해 2056년엔 기금이 바닥날 걸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이 1%p씩 올라갈 때마다 고갈시점도 15년씩 늦춰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미 작년 성과로 연수익률은 8%까지 올라간 상황.
올해의 성과까지 더해진다면 고갈 시점도 2100년 이후로 미뤄질 걸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2028년 다시 분석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최근에 성과가 워낙 좋고 또 목표 수익률도 올라가고 또 연금개혁도 성공적으로 해서 이런 것들을 종합해보면 훨씬 늘어날 걸로 예상이 되고요. 지금 청년들이 큰 고갈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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