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KBS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공영방송(PBI)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문화유산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박장범 KBS 사장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과 문화 부흥을 위한 공영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PBI 서울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회 기간, KBS 2TV '뮤직뱅크'를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선보인다. KBS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111만 시간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한 특별 전시도 공동 기획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인 '국중박 굿즈'에서 착안해, 한국 문화유산을 활용한 'PBI 서울총회 한정 기념품' 제작에도 협력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 지닌 의미를 공영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우리 박물관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홍보 효과라고 생각한다. 기쁜 마음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박장범 KBS 사장은 "K-웨이브의 중심, 원천은 우리 문화이며, 그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가 국중박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통문화가 깃든 국중박에서 K팝과 방송사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그야말로 PBI 총회의 최고 이벤트가 열릴 수 있게 흔쾌히 기회를 준 유홍준 관장께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영국의 BBC와 일본 NHK 등 약 40개국의 공영방송 CEO와 주요 국제 미디어 기구의 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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