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살아 돌아와줘"…광주 여고생 앳된 영정 앞 아빠의 절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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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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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애였는데…내 딸이 살아 돌아오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더 없어요.
귀가하던 길 흉기 피습으로 숨진 여고생 A 양의 빈소가 마련된 6일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의 오열이 이어졌다.
앳된 얼굴의 A 양 영정사진 앞에 선 아버지 B 씨는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연 그는 "내 딸이 살아돌아오면 좋겠다"며 "왜 그렇게 착한 애를..."이라며 오열했다.
어머니는 끝내 바닥에 주저앉아 "우리 딸 어떡하냐" "왜 나만 두고 갔냐"고 울부짖었고 빈소 밖 복도까지 "도대체 왜 그랬냐"는 절규가 이어졌다. 충격이 가시지 않은듯 유족들은 한동안 영정만 멍하니 바라봤다.
A 양은 사건 당일 스터디카페에서 친구와 공부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가 끊기자 월계동에서 집까지 약 40~50분 거리를 걸어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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