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110조 달러, 자녀 상속 안하고 내가 쓴다”
2,428 5
2026.05.06 13:31
2,428 5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보유한 110조 달러(약 16경171조 원) 규모의 막대한 자산이 자식에게로 이전되는 기간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 수명 연장으로 고령층이 상속보다 건강·레저 등 자체 소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이비부머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위대한 부의 이전’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자료를 보면, 미국 가계 자산은 고령층에 압도적으로 집중돼 있다.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 89조7000억 달러와 침묵의 세대(1946년 이전생) 20조6000억 달러를 합친 자산은 110조3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X세대(46조2000억 달러)와 밀레니얼·Z세대(18조7000억 달러)를 크게 압도하는 규모다.

 

● ‘투자형 자산’ 가진 고령층…가파른 자산 증가

 

주목할 점은 자산 팽창의 유형이다. 수십 년 전 선점한 주식과 사업 지분 가치가 폭등하며 고령층 자산을 불린 것이다. 베이비부머는 지난 4분기에만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추가하며 전 세대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산 구성도 세대별로 엇갈린다. 침묵의 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주식 비중이 각각 43%, 33%로 높았다. 반면 X세대는 부동산(27%) 비중이 가장 컸고, 밀레니얼·Z세대는 자산의 38%가 은퇴 계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자산 증가분도 특정 세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199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6%였던 상속 가능 자산 규모는 2021년 424%까지 급증했는데, 이 중 97%가 가구주 연령이 55세 이상인 가구에서 나왔다.

 

특히 투자형 자산을 다수 보유한 55세 이상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증가분의 약 75%를 독점했다.

 

● 수명 연장·자체 소비 확대로 ‘부의 이전’ 지연

 

이 막대한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존 세이벌하우스 경제학자는 “위대한 부의 이전은 산술적으로 당연한 결과지만, 실제와 다르게 오해받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주된 원인은 수명 연장이다. 특히 부유층일수록 건강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해 기대 수명을 늘리고 있다. 하버드대 라지 체티 교수팀에 따르면 소득 상위 1%는 평균 80대 후반까지 살며 저소득층보다 긴 수명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UBS의 2025년 조사 결과, 억만장자의 81%는 기대 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상속 연령대도 함께 높아졌다. 1998~2010년 연준 조사에서는 50대 후반의 상속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3~2022년에는 60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자산가들이 은퇴 후 호화 여행이나 고급 주거지 이동 등에 지출을 늘리고 있는 점도 변수다. 이에 일부 자산가는 자녀에게 자산을 일시에 물려주기보다 주택 구입·교육비·휴가비 등을 지원하며 부를 조금씩 쪼개 전달하고 있다.

 

배우자 우선 상속 구조도 지연 요인이다. 자산관리업체 서룰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올해 배우자 상속 예정액은 약 1조3000억 달러로, X세대 이하 상속인에게 전달될 2조 달러와 비견되는 규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1754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뻔한 선물은 그만! 센스 칭찬받는 '유시몰' 프리미엄 기프트 2종 체험단 모집 🎁 (카카오선물하기 단독출시) 341 05.11 23,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4,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7,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8,6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086 이슈 만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뭐라고 할 거야...? 1 14:36 64
3066085 이슈 아일릿 'It's Me' 멜론 일간 5위 (🔺1 ) 1 14:35 38
3066084 이슈 엔믹스 해원 옷에 세레나데 악보 오선지 그려져있음..jpg 2 14:35 137
3066083 유머 돌려쓰는 일러스트로 굿즈 대량양산하는 공식 규탄한다 2 14:34 241
3066082 기사/뉴스 이스라엘 “지친 트럼프, 이란과 ‘나쁜 합의’ 맺을까 불안” 2 14:33 107
3066081 기사/뉴스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윤하림 대표, 아동·청소년 위해 1억원 기부[공식] 1 14:33 66
3066080 기사/뉴스 GLP-1 유전자치료제 임상 승인(유럽, 1회 투여시 체내 지속생성) 6 14:32 356
3066079 이슈 엄마가 집밥 맨날 아빠가 먹고 싶은 것만 해 줘서 서운한데 내가 너무 철없나 13 14:32 645
3066078 이슈 현재 빌보드에서 무려 24계단을 오르면서 '최근 몇 년간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자연스러운 히트곡 중 하나'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노래.jpg 1 14:32 572
3066077 이슈 간호사인데 파트장이 머리 자르고 오라고 개꼽주는데 124 14:27 5,809
3066076 이슈 미이라덬들 오열하고 있는 기사.jpg 12 14:27 1,055
3066075 이슈 트럼프, 50만명 예구 트럼프폰 보증금 5,900만 달러 먹튀.jpg 12 14:25 753
3066074 이슈 백내장 수술 후 보름만에 촬영을 재개했다는 이순재.jpg 14:24 950
3066073 이슈 갑자기 미혼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59 14:24 3,081
3066072 이슈 윤산하 3RD MINI ALBUM [NO REASON] Highlight Medley 14:24 51
3066071 이슈 실종된 딸 송혜희씨를 찾고 있습니다.jpg 9 14:23 1,318
3066070 기사/뉴스 다이소 헤어케어 ‘정직한실험실 시즌2’ 누적 판매량 10만 개 돌파 14:23 862
3066069 이슈 트위터 난리난 젠더리스 아이돌 근황...jpg 8 14:23 1,872
3066068 이슈 네팔에는 개들의 충성심과 보호 역할을 감사하는 축제가 있다 1 14:23 261
3066067 유머 최소한의 물로 최대한의 효율을 만들어내는 루이바오🐼💜 12 14:22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