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110조 달러, 자녀 상속 안하고 내가 쓴다”
1,878 4
2026.05.06 13:31
1,878 4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보유한 110조 달러(약 16경171조 원) 규모의 막대한 자산이 자식에게로 이전되는 기간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 수명 연장으로 고령층이 상속보다 건강·레저 등 자체 소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이비부머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위대한 부의 이전’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자료를 보면, 미국 가계 자산은 고령층에 압도적으로 집중돼 있다.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 89조7000억 달러와 침묵의 세대(1946년 이전생) 20조6000억 달러를 합친 자산은 110조3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X세대(46조2000억 달러)와 밀레니얼·Z세대(18조7000억 달러)를 크게 압도하는 규모다.

 

● ‘투자형 자산’ 가진 고령층…가파른 자산 증가

 

주목할 점은 자산 팽창의 유형이다. 수십 년 전 선점한 주식과 사업 지분 가치가 폭등하며 고령층 자산을 불린 것이다. 베이비부머는 지난 4분기에만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추가하며 전 세대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산 구성도 세대별로 엇갈린다. 침묵의 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주식 비중이 각각 43%, 33%로 높았다. 반면 X세대는 부동산(27%) 비중이 가장 컸고, 밀레니얼·Z세대는 자산의 38%가 은퇴 계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자산 증가분도 특정 세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199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6%였던 상속 가능 자산 규모는 2021년 424%까지 급증했는데, 이 중 97%가 가구주 연령이 55세 이상인 가구에서 나왔다.

 

특히 투자형 자산을 다수 보유한 55세 이상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증가분의 약 75%를 독점했다.

 

● 수명 연장·자체 소비 확대로 ‘부의 이전’ 지연

 

이 막대한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존 세이벌하우스 경제학자는 “위대한 부의 이전은 산술적으로 당연한 결과지만, 실제와 다르게 오해받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주된 원인은 수명 연장이다. 특히 부유층일수록 건강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해 기대 수명을 늘리고 있다. 하버드대 라지 체티 교수팀에 따르면 소득 상위 1%는 평균 80대 후반까지 살며 저소득층보다 긴 수명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UBS의 2025년 조사 결과, 억만장자의 81%는 기대 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상속 연령대도 함께 높아졌다. 1998~2010년 연준 조사에서는 50대 후반의 상속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3~2022년에는 60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자산가들이 은퇴 후 호화 여행이나 고급 주거지 이동 등에 지출을 늘리고 있는 점도 변수다. 이에 일부 자산가는 자녀에게 자산을 일시에 물려주기보다 주택 구입·교육비·휴가비 등을 지원하며 부를 조금씩 쪼개 전달하고 있다.

 

배우자 우선 상속 구조도 지연 요인이다. 자산관리업체 서룰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올해 배우자 상속 예정액은 약 1조3000억 달러로, X세대 이하 상속인에게 전달될 2조 달러와 비견되는 규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1754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91 00:05 8,6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487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당나귀 이어 강아지 탈 썼다…스스로 만드는 포트폴리오 14:52 99
3061486 이슈 오늘자 꿈빛 파티시엘 제대로 빙의했다는 남돌 역조공 클라스.....jpg 14:51 211
3061485 이슈 어린이날 야구선수 강백호 미담 2 14:50 362
3061484 유머 신라시대에 목이 잘린 이차돈의 피가 하얀피였던건 1형 당뇨병을 앓아서 일거란 토론중인 오타쿠들 12 14:49 1,130
3061483 유머 허니콤보 26000원.shorts 1 14:49 366
3061482 유머 한국 프로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은 전설의 관중근 열사의 토토 히로부미 기습 사건 4 14:48 276
3061481 이슈 투어스 널 따라가 챌린지✨️ with 권정열고영배 14:48 51
3061480 이슈 LAA 마이크 트라웃 시즌 11호 홈런.gif 14:48 37
3061479 이슈 이종범 KBO 해설위원으로 복귀 12 14:48 596
3061478 이슈 4년만에 로고 바뀌었다는 아이돌.jpg 3 14:47 697
3061477 기사/뉴스 세 살 딸 세탁기 넣고 돌리고, 소주 먹인 40대 계부...집유→실형 뒤집혔다 9 14:47 382
3061476 기사/뉴스 '취사병' 박지훈 "해병대 수색대 군생활 로망…너무 가고파"[N현장] 6 14:45 264
3061475 유머 동굴로 빨려들어가던 루이바오💜🐼의 귀여운 표정 10 14:44 450
3061474 이슈 서인국 맨노블레스 5월호 화보 3 14:43 318
3061473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7 14:39 1,001
3061472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30 14:39 2,674
3061471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43 14:36 2,771
3061470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4:34 801
3061469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11 14:33 754
3061468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36 14:33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