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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처남이 청약에 당첨됐어
그런데 사실 장인장모님은 집값을 지원해주실 형편이 안되시거든
근데 처남 상대방 부모님 측에서 3천정도 주기로하셨나봐
그리고 아무것도 해주실 수 없으셨던 장인장모님에게 서운함도 표현하셨다고 하더라고
장인 장모님은 해주실 수 없으니 아내도 답답했는지 내 눈치를 보는 듯 하더라고
우리 결혼 때도 받은 게 없었어서 나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더라고
그렇다고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은 처남에게 나 몰라라 하기에도 그렇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기도 했지.
결국 일주일 동안 장고 끝에 아내에게 3천을 주자고 했어
열심히 안 산 사람이 있나..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그게 장인 장모님의 잘못도 아닌데.
일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다가 이제 좀 편해지겠다 싶은데
또 자식이 집장만 한다고 돈 달라고 하면 부모님의 노후는 완전히 무너지는건데
처남한테는 상대방 부모님께 말하지 말고 장인 장모님이 주시는 걸로 하라고 했어
사실 빌려줄까, 투자처럼 생각해야 할까 등등.... 수없이 생각했는데
의사 결정의 끝이 이게 집안의 평화를 위한 결정이라 생각했음
어차피 빌려준다 한들 못 받는 돈이 될 가능성도 있고
그냥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
그리고 나도 아내에게 생색내는 게 싫어서
동의했으니 장인 장모님께 말을 하던 말던 아내더러 알아서 하라 했어
솔직히 생색은 딱 하루 나더라.
엊그제 어버이날 겸 본가 들렀다가 처가에 가는데
타이어 펑크가 났더라고?
보아하니 마모도 많이 된 듯 해서
차에 대해 잘 아시는 장인께 타이어 교체하는 곳을 물었는데 갑자기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
(참고로 나는 차를 운전만 할줄 알지 차에 대해서 잘몰라. 장인어른은 운수업 종사자이심)
도착 후 이것저것 눈탱이 안당하도록 문의한 후 결제를 하려는데
갑자기 장인께서 50만원을 결제를 해주시더라고.
아니 게다가 한짝만갈면되는데 네짝을 결제하실 줄이야
내가 놀래서
아버님, 제 타이어인데 왜결제를 하십니까?
그걸로 그냥 맛난거 사드시고
사장님께 카드 당장 바꿔주세요 라고 하니
장인께서 고마워서 그런다며 말씀하시는데
아니 뭐가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돈 드린 게 생각나더라고
눈물이 그렁그렁하신 장인의 모습을 보며 이게 생색내려고 한 행동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아파오더라..
그런거받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용추가)
새벽에 잠이 안와서 내용 덧붙이자면
솔직히 첫날엔 생색이 났어.
그리고 배도 아프고 그렇지
댓글에 좋은 말 많이 적어줬는데
사실 나도 오락가락해
내가 너무 오바했나라는 생각도 들고
가화만사성이 기본이라 생각하기에
저 돈, 살면서 큰 돈 아니라 생각하니 마음 놓이더라
결혼을 앞둔 처남이 청약에 당첨됐어
그런데 사실 장인장모님은 집값을 지원해주실 형편이 안되시거든
근데 처남 상대방 부모님 측에서 3천정도 주기로하셨나봐
그리고 아무것도 해주실 수 없으셨던 장인장모님에게 서운함도 표현하셨다고 하더라고
장인 장모님은 해주실 수 없으니 아내도 답답했는지 내 눈치를 보는 듯 하더라고
우리 결혼 때도 받은 게 없었어서 나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도 하더라고
그렇다고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은 처남에게 나 몰라라 하기에도 그렇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기도 했지.
결국 일주일 동안 장고 끝에 아내에게 3천을 주자고 했어
열심히 안 산 사람이 있나..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그게 장인 장모님의 잘못도 아닌데.
일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다가 이제 좀 편해지겠다 싶은데
또 자식이 집장만 한다고 돈 달라고 하면 부모님의 노후는 완전히 무너지는건데
처남한테는 상대방 부모님께 말하지 말고 장인 장모님이 주시는 걸로 하라고 했어
사실 빌려줄까, 투자처럼 생각해야 할까 등등.... 수없이 생각했는데
의사 결정의 끝이 이게 집안의 평화를 위한 결정이라 생각했음
어차피 빌려준다 한들 못 받는 돈이 될 가능성도 있고
그냥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
그리고 나도 아내에게 생색내는 게 싫어서
동의했으니 장인 장모님께 말을 하던 말던 아내더러 알아서 하라 했어
솔직히 생색은 딱 하루 나더라.
엊그제 어버이날 겸 본가 들렀다가 처가에 가는데
타이어 펑크가 났더라고?
보아하니 마모도 많이 된 듯 해서
차에 대해 잘 아시는 장인께 타이어 교체하는 곳을 물었는데 갑자기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
(참고로 나는 차를 운전만 할줄 알지 차에 대해서 잘몰라. 장인어른은 운수업 종사자이심)
도착 후 이것저것 눈탱이 안당하도록 문의한 후 결제를 하려는데
갑자기 장인께서 50만원을 결제를 해주시더라고.
아니 게다가 한짝만갈면되는데 네짝을 결제하실 줄이야
내가 놀래서
아버님, 제 타이어인데 왜결제를 하십니까?
그걸로 그냥 맛난거 사드시고
사장님께 카드 당장 바꿔주세요 라고 하니
장인께서 고마워서 그런다며 말씀하시는데
아니 뭐가요? 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돈 드린 게 생각나더라고
눈물이 그렁그렁하신 장인의 모습을 보며 이게 생색내려고 한 행동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아파오더라..
그런거받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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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새벽에 잠이 안와서 내용 덧붙이자면
솔직히 첫날엔 생색이 났어.
그리고 배도 아프고 그렇지
댓글에 좋은 말 많이 적어줬는데
사실 나도 오락가락해
내가 너무 오바했나라는 생각도 들고
가화만사성이 기본이라 생각하기에
저 돈, 살면서 큰 돈 아니라 생각하니 마음 놓이더라
돌려받을 마음도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