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SOOP은 최근 AI페퍼스 측에 구단 인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SOOP은 조만간 AI페퍼스 홈구장인 광주 염주체육관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SOOP은 AI페퍼스로부터 구단 운영 현황 자료 등을 제공받아 운영 실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AI페퍼스를 SOOP이 인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SOOP이 홈구장으로 사용할 염주체육관을 직접 둘러볼 경우 인수 성사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고지는 기존처럼 광주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은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24년 사명을 아프리카TV에서 주식회사 SOOP으로 변경했다. 이후 플랫폼명도 SOOP으로 바꾸며 리브랜딩을 마쳤다.
SOOP은 e스포츠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e스포츠 프로게임단 ‘DN SOOPer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FC온라인 등 다양한 종목 팀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 시장과의 접점도 꾸준히 넓혀왔다. 과거 파리 올림픽과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진행해왔으며, 얼마 전 종료된 V리그까지 중계하며 배구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만약 SOOP이 AI페퍼스를 인수하게 되면 기존 e스포츠 중심의 구단 운영을 넘어 국내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 구단을 운영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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