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적은 늘 가까이 있다”…직장 동료 40여명에 수백억원 사기
1,494 5
2026.04.16 16:48
1,494 5

 

충북 청주 공장 근로자, 허술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으로 동료들에게 사기...피해액 128억원
1심서 징역 17년...17일 항소심 선고 공판

대전법원종합청사 / 연합뉴스

대전법원종합청사 /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한 남성이 직장 동료 40여명을 상대로 128억원 규모의 금융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액은 약 128억원이다. 허술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A씨가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함께 하자는 직장 동료 조모씨의 제안을 받고 신분증과 원천징수영수증을 넘겼다. 조씨가 A씨 명의로 경매 물건을 낙찰 받아 수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씨는 A씨 이름으로 은행에서 전세대출 2억8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A씨를 대신할 역할 대행자를 고용해 은행 창구에서 대출을 받았다. A씨는 “본인 확인에 협조하지 않았는데 공공기관과 은행이 뚫린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기·사문서 위조 등 9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17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조씨는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조씨 지시에 따라 피해자를 사칭하는 역할 대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와 김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과 4년이 선고됐다. 조씨는 총 128억원 사기를 벌였다.

청주의 한 공장에서 2000년부터 근무한 조씨가 2020년부터 직장 동료들에게 “부동산 경매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명의를 빌려달라고 제안했다. 경매 낙찰 가능성을 높이려면 다수 명의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경매를 잘 모르는 동료들은 조씨 말만 믿고 신분증과 재직증명서 등을 넘겼다.

조씨는 신분증으로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이후 비대면으로 주민등록본 등을 발급받고 피해자 이름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제출하고 피해자인 척 연기하며 전세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도 했다.

신분증을 넘겼다가 휴대전화 개통,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서류 발급, 허위 부동산 임대차 계약, 금융기관 대출, 전입신고까지 뚫렸다.

조씨는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신용 대출을 받고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피해자는 40여 명이다.

https://v.daum.net/v/20260416152902848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1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7,4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5188 이슈 변우석 포토이즘 프레임 공개 20:01 19
3045187 정치 국힘 지도부,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불참 “사전 접수 못 해서…” 20:01 7
3045186 이슈 RESCENE (리센느) 'Runaway' Band Live ver. 20:00 7
3045185 유머 맛있어보이는 성심당 신상 7 19:58 609
3045184 이슈 탄수화물 살인마가 남편 죽이는데 걸린기간 ㄷㄷㄷ 15 19:58 778
3045183 유머 예약용 이름 없어? 19:57 157
3045182 유머 챗지피티야, 하룻동안 인간이 된다면 넌 뭘 할거야? 2 19:57 226
3045181 유머 사회생활 잘하는 팁.jpg 5 19:57 449
3045180 정치 오늘자 민주당 당대표 직무수행 관련 여론조사 6 19:55 341
3045179 이슈 억울하게 활중당했다고 CJ에 트럭보낸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팬들 12 19:54 722
3045178 유머 이정도면 굿이라도 한번 해야지 싶은 한전 5 19:54 905
3045177 이슈 샤이니가 저스틴 비버보다 선배임 8 19:52 637
3045176 정치 "초청 없어 못 갔다"는 국힘…4·16 재단은 '공문 공개' 2 19:52 271
3045175 기사/뉴스 어쿠스틱 악기의 쇠락…70년 역사 ‘영창피아노’ 기업회생 신청 22 19:51 751
3045174 이슈 인간이 6만년전에 눌러앉은 이후 외부문명과 일절 단절되어 가까이 접근하면 무조건 죽는다고 알려진 미지의 섬.jpg 5 19:51 806
3045173 유머 야무진 아기의 이모 손 활용법 5 19:51 530
3045172 기사/뉴스 "결말 알아도 다시 선택할게…" 순직소방관 예비신부의 눈물 17 19:50 1,113
3045171 이슈 남돌 버전 다리 자랑 안무 9 19:50 873
3045170 이슈 오늘자 엠카 1위.twt 6 19:49 705
3045169 이슈 친구 만나서 신난 4 19:48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