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북송금 김성태 회사가 선관위 서버 관리” SNS에 올린 이수정, 민사 패소
1,219 16
2026.04.16 13:23
1,219 16
uYQirJ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 교수)이 소셜미디어(SNS)에 대북송금 쌍방울(김성태) 관계 회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를 관리하기 때문에 선관위를 꼭 털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이 회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부장 김진영)는 지난 10일 (주)비투엔이 이 위원장에게 낸 손해배상 청구 선고 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위원장이 비투엔에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500만원으로 정했다.

비투엔은 지난해 2월 5일 이 위원장을 상대로 15억원을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열흘 뒤인 2024년 12월 1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탄핵이 된다손 치더라도 선관위는 꼭 털어야 할 듯. 아래 정보가 가짜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북송금에 돈을 대줬던 김성태의 쌍방울이 선관위 서버 관리 중소기업(비투엔) 지배회사”라는 취지의 ‘받은 글’(지라시)을 붙여 게시했다.


재판부는 이 위원장이 게시한 지라시는 허위이며, 이 위원장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비투엔이 선관위 용역을 수행한 시점은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주)디모아가 출자한 투자조합에 인수된 2024년 5월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비투엔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선거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및 성능관리 위탁 사업과 2023년 선거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사업을 수행했다.


이 위원장은 2024년 12월 13일 해당 게시글을 1시간 만에 삭제했고, 원고 측 해명이 담긴 기사가 보도되자 이튿날 해당 기사 링크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재판에선 피고가 창작한 글이 아니라 제3자의 글이라는 점을 ‘받)’(받은 글이라는 표시)으로 명시했고, 글의 내용이 허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명시했기 때문에 사실을 적시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유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위원장 측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고가 인용한 원 게시물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고, ‘북한의 대남공작 및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에 비투엔이 연루됐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이로 인해 부정선거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원 게시물의 내용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해 구체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유사한 사업 용역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고, 게시물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게시해 악의성이 가볍지 않다”며 배상해야 할 무형적 손해에 대한 배상액을 500만원으로 정했다.


이 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지난 13일 항소장을 내고 판결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 측 대리인은 “이 사건 SNS 게시 하루 전날 이미 언론 보도가 된 상태에서 전언을 옮기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덧붙였을 뿐”이라며 “(원고가)언론보도와 수많은 게시글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으면서 거액을 청구한 것은 개인에 대한 입막음 목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민사 소송과 별개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은 이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경찰 불송치 결정에 고소인 측 이의신청에 따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형사 사건 고소인이기도 한 비투엔 관계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며 “‘선관위 부정선거 의심받은 회사 아니냐’는 허위 사실로 인한 편견 때문에 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막대한 손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https://naver.me/FlBP2rRj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6,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6,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6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830 정보 국내산 김치 중국산 김치 구별법 15:09 13
3044829 유머 블로그 운영중인데 같은 학교다닌다고 만나자고 댓글달림 1 15:08 130
3044828 유머 밥 먹었냐고 그만 물어봐.. 할 말이 그렇게 없어..? 4 15:07 419
3044827 이슈 데뷔 무대만큼 떨렸다는 윤두준 & 양요섭의 첫 시구 1 15:06 101
3044826 이슈 나하은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원덬 진짜 기분 이상해진 나하은 오열 영상.twt 15:05 394
3044825 이슈 잠수탄 알바생이 받은 카톡.jpg 7 15:05 1,000
3044824 이슈 내일은 '비', 초여름 더위 한풀 꺾인다...주말엔 다시 28도 '땡볕' 1 15:03 333
3044823 이슈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가방걸이 피규어 증정 이벤트 3 15:03 794
3044822 유머 어셔 흑역사 15:02 182
3044821 이슈 2026년 5월호 잡지 커버 주인공 10 15:00 957
3044820 이슈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대진표 및 날짜 확정 2 14:58 333
3044819 이슈 로판같은 드레스에서 현대복으로 넘어가는 시기 여성복 고증해서 입어보는 복식 덕후 1 14:57 710
3044818 이슈 레이첼 맥아담스가 ㄹㅇ 핫한 스타였을 때 거절한 배역들...jpg 18 14:56 2,359
3044817 유머 푸바오를 바라보는 아이바오 얼탱이 나간 표정.gif (이게 내 딸?!) 15 14:56 933
3044816 이슈 [오피셜] KT 허경민, 안현민 메디컬 리포트 4 14:56 879
3044815 이슈 마진 남기려고 재료 바꿨다고 플타고있는 이재모 피자 318 14:52 15,667
3044814 이슈 이탈리아전 골든골로 많은 걸 잃은 안정환.jpg 7 14:52 1,205
3044813 이슈 한국판 코첼라 나오나‥하이브·YG·SM·JYP “합작법인 설립 준비 중”[공식] 7 14:50 457
3044812 정치 [속보]‘평택군’ 오타 조국 “국힘 실시간으로 내 SNS 주시?…국힘만은 만드시 꺾을 것” 12 14:48 367
3044811 유머 전세계의 대충 잠만 자면 되는 사람들의 침실 17 14:48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