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응급실 뺑뺑이’ 네살 아이 사망… 병원 ‘4억 배상’ 판결

무명의 더쿠 | 11:04 | 조회 수 2222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3537?ntype=RANKING

 

수술 후 출혈 증세로 생명이 위태로운 네 살배기 아이의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병원과 정당한 이유 없이 119 응급의료 요청을 거부해 ‘응급실 뺑뺑이’를 돌게 한 병원이 유족에게 수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고 김동희군 유족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청구액의 70%인 4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김군은 2019년 10월 4일 경남 양산 A병원에서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과정에 출혈 증세를 보여 부산 B병원을 찾았다.

김군은 입원 중 상태가 악화됐고 B병원 응급실 의사는 김군을 치료하지 않고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진료기록을 제대로 넘겨주지도 않았다.

의식이 없던 김군을 후송하던 119구급대원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김군이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던 A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소아응급실로 연락했다. A병원은 그러나 ‘심폐소생 중인 응급환자가 있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사실상 치료를 거부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당시 A병원 응급실에는 김군의 치료를 기피할 만큼 위중한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군을 태운 구급차는 결국 20㎞가량 떨어진 부산의 다른 병원으로 향했다. 

(중략)
재판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응급환자 진료를 거부한 A병원과 대리 당직의사를 배치하고 제대로 된 처치 없이 119구급차에 환자를 태운 B병원 모두 과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이에 앞서 울산지법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는 1심 재판부가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A병원에 벌금 1000만원, A병원 의사에게 벌금 500만원, 의료법 위반으로 B병원 의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6월 한달 내내 비 온다” 역대급 장마설에…기상청이 밝힌 진실은
    • 15:45
    • 조회 213
    • 기사/뉴스
    1
    • 진짜 지효 분은 춤노래를 뭐 잘하냐못하냐. 레벨을 떠나 계셧음 그냥 무대에 미친 사람 같앗고
    • 15:44
    • 조회 485
    • 이슈
    9
    • 랩퍼라 모두까기인형처럼 오존까는 넉살
    • 15:44
    • 조회 180
    • 유머
    2
    • 문재인정부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 15:43
    • 조회 443
    • 정치
    8
    • 먹다만 김밥, 라면국물까지…한라산 뒤덮은 각종 쓰레기에 ‘몸살’
    • 15:41
    • 조회 379
    • 기사/뉴스
    8
    • 알람 울리기전에 깸
    • 15:41
    • 조회 321
    • 유머
    1
    • 표범끼리 싸우는 영상
    • 15:41
    • 조회 269
    • 이슈
    5
    • 꾸준하게 선정성 논란 있었던 키오프.jpg
    • 15:39
    • 조회 1733
    • 이슈
    18
    •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국현미 전시회...jpg
    • 15:39
    • 조회 744
    • 이슈
    2
    • 오늘 신한대에서 전과자 촬영한 투어스 도훈
    • 15:38
    • 조회 366
    • 이슈
    • 최근 해외에서 극찬받고 국내에서도 체급 커지고 있는 02년생 여자래퍼
    • 15:37
    • 조회 1305
    • 이슈
    7
    • 사브리나 카펜터 코첼라 2주차 깜짝 게스트 루머 (마돈나... 그리고 로제)
    • 15:37
    • 조회 838
    • 이슈
    6
    • [히든싱어8] 본인이 롤 모델이라는 팬들이 의아했던 김장훈
    • 15:36
    • 조회 621
    • 이슈
    11
    •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 기억식에 맨 앞자리, 한자리가 지난 11년 동안 늘 비어있었습니다 그 자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마침내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이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오늘 기억식의 첫 순서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기억의 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 15:35
    • 조회 1460
    • 정치
    37
    • '추락 조종사' 구한 스리랑카인…강제 추방 위기서 손 잡아준 공군
    • 15:35
    • 조회 1018
    • 기사/뉴스
    19
    • 운 없어서 오디션 떨어지게 생긴 참가자
    • 15:34
    • 조회 997
    • 이슈
    • 프로포폴 중독자들 상대로 불법 약물 투약…41억 챙긴 의사.gisa
    • 15:31
    • 조회 516
    • 이슈
    7
    • 오늘은 세월호참사 12주기입니다.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20140416
    • 15:31
    • 조회 316
    • 정보
    7
    • 샤이니 태민이 모델이었다는 로드오브히어로즈 조슈아
    • 15:30
    • 조회 1001
    • 이슈
    7
    • [단독]‘식사 데이트권’ 사서 BJ 성추행 혐의…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 15:29
    • 조회 5543
    • 기사/뉴스
    8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