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응급실 뺑뺑이’ 네살 아이 사망… 병원 ‘4억 배상’ 판결

무명의 더쿠 | 11:04 | 조회 수 1878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3537?ntype=RANKING

 

수술 후 출혈 증세로 생명이 위태로운 네 살배기 아이의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병원과 정당한 이유 없이 119 응급의료 요청을 거부해 ‘응급실 뺑뺑이’를 돌게 한 병원이 유족에게 수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고 김동희군 유족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청구액의 70%인 4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김군은 2019년 10월 4일 경남 양산 A병원에서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과정에 출혈 증세를 보여 부산 B병원을 찾았다.

김군은 입원 중 상태가 악화됐고 B병원 응급실 의사는 김군을 치료하지 않고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진료기록을 제대로 넘겨주지도 않았다.

의식이 없던 김군을 후송하던 119구급대원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김군이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던 A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소아응급실로 연락했다. A병원은 그러나 ‘심폐소생 중인 응급환자가 있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사실상 치료를 거부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당시 A병원 응급실에는 김군의 치료를 기피할 만큼 위중한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군을 태운 구급차는 결국 20㎞가량 떨어진 부산의 다른 병원으로 향했다. 

(중략)
재판부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응급환자 진료를 거부한 A병원과 대리 당직의사를 배치하고 제대로 된 처치 없이 119구급차에 환자를 태운 B병원 모두 과실이 인정된다고 봤다.

이에 앞서 울산지법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는 1심 재판부가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A병원에 벌금 1000만원, A병원 의사에게 벌금 500만원, 의료법 위반으로 B병원 의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신규랑 같은 버정에서 내리는데 52분에 내렸는 데 얘가 안뛰는겨
    • 12:43
    • 조회 4
    • 유머
    • 4시간 영통에 집에서 셔츠 바리바리 들고와서 시간대마다 옷 갈아입는 아이돌 어떤데
    • 12:43
    • 조회 79
    • 이슈
    • 일본 연기천재 안도 사쿠라와 영화 찍은 위키미키 김도연 근황
    • 12:42
    • 조회 198
    • 이슈
    • 김동완, 이수지 ‘유치원 풍자’ 샤라웃…“교육자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 기대” [왓IS]
    • 12:42
    • 조회 106
    • 기사/뉴스
    •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산불 발생
    • 12:39
    • 조회 254
    • 이슈
    • 15kg 뺐던 조영구, "이제 못해" 고백…"6시간 기절"·"필러로 욕먹어" 이유 밝혔다 [엑's 이슈]
    • 12:39
    • 조회 534
    • 기사/뉴스
    1
    • 워너원때랑 같은 구도로 셀카올라온 박지훈
    • 12:39
    • 조회 332
    • 이슈
    4
    • 길 잃은 여자아이가 아빠가 보이도록 그림을 그렸더니
    • 12:37
    • 조회 857
    • 이슈
    3
    • 개에게 산책 가고 싶은지 물었을 때의 반응 모음
    • 12:36
    • 조회 633
    • 이슈
    7
    • 뽕끼의 신 아바 맥스 근황...
    • 12:36
    • 조회 256
    • 이슈
    • 블랙핑크,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미트 페어런츠 4 예고편에 등장했다…'뛰어' BGM 삽입
    • 12:36
    • 조회 214
    • 기사/뉴스
    1
    • 어티슈 DESERT COWBOY 컬렉션 with 필릭스
    • 12:36
    • 조회 141
    • 이슈
    13
    • 과거 이력에 발목 잡힌 황석희…마블·디즈니 프로젝트 줄하차
    • 12:35
    • 조회 359
    • 기사/뉴스
    3
    • 싱글즈 2026 5월호 박지훈의 첫 번째 무빙 커버를 공개합니다
    • 12:34
    • 조회 107
    • 이슈
    4
    • 마뗑킴, NCT 제노와 함께한 여름 시즌 누적 매출 전년比 150% ↑
    • 12:33
    • 조회 188
    • 이슈
    2
    • 내 무릎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을 때의 반응
    • 12:33
    • 조회 564
    • 유머
    2
    • 레딧에 올라온 안나 윈투어 실제 오피스 썰...jpg
    • 12:33
    • 조회 1904
    • 이슈
    22
    • 의의로 짓는데 1,900억 이상 들였다는 경기장
    • 12:30
    • 조회 1171
    • 이슈
    3
    • KCM 첫째딸
    • 12:27
    • 조회 1990
    • 이슈
    16
    • 대구시장 가상대결 해보니···김부겸 44% 대 이진숙 26%, 김부겸 44% 대 주호영 16%[한국리서치]
    • 12:27
    • 조회 294
    • 정치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