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224639?ntype=RANKING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에서 주가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138/2026/04/16/0002224639_001_20260416070906744.jpg?type=w860)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5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7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에는 7026.24까지 올라 1월2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7002.28)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76.94포인트(1.59%) 오른 2만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29일 이후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내린 4만8463.72에 마감했다.
(중략)
파키스탄 고위 관리들은 미국과 이란이 다음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평화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합의 성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 대면 회담 일정은 공식화되지 않았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란의 선박 위협과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조치가 맞물리면서 유조선 통행량은 극히 적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협정이 해협의 완전한 재개통을 전제로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날 유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발언과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봉쇄에 대한 우려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미국산 원유는 배럴당 91.29달러로 전일 대비 1센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