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팬레터 日 500통 인기에 "싸가지 없었다…선배도 무시" ('유퀴즈')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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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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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축구 선수 시절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외모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많은 말들을 들었다.
"운동 열심히 안 하고, 외모에만 신경 쓰고", "머리 넘길 시간에 골을 넣어라"란 말을 들었다고. 안정환은 "제가 어떤 노력을 했다고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다. 노력을 안 했는데 결과가 나올 순 없는 거니까"라면서 그간의 노력을 말했다. 안정환은 "'안느 턴'을 고등학교 때 연습 많이 했는데, 프로 때 나온 거다. 오랜 시간 내 몸에 습관을 들여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의 첫 계약금은 1억. 안정환은 "IMF가 끝난 직후라 원래는 더 받을 수 있었는데. 그거 하나 보고 열심히 달렸는데"라며 "4~5장은 당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너무 억울했다"라고 아쉬워했다.
테리우스로 이름을 날린 안정환은 당시 인기에 관해 "숙소 편지, 선물을 보관할 데가 없어서 방 하나를 따로 주셨다. 하루에 500통씩 왔다"라며 "주체를 못하겠더라. 때론 건방지게 행동도 하고, 세상이 다 내 것 같고, 싸가지 없고. 주위에서 얼마나 꼴 보기 싫었겠냐. 지금 생각하면 그게 너무 창피하다"라고 후회했다. 안정환은 "저도 모르게 변했을 거 아니냐. 그때 당신엔 몰랐다. 다 무시했다. 선배한테도 '그렇게밖에 못해요?'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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