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란 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포장재 부족…韓기업 종이 포장 '러브콜'

무명의 더쿠 | 04-15 | 조회 수 1356
이란 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수급이 불안정해져 포장재 생산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종이 포장재 등 대체재를 개발한 한국과 대만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화장품 포장재 제조 전문 기업 연우는 종이 포장재에 대한 문의가 3배 늘다고 밝혔다.

특히 선크림과 로션 등의 제품을 감싸는 종이 튜브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종이 튜브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와 비교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수준에 그친다.

모기업 한국콜마의 김민상 수석 매니저는 로이터에 "처음에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플라스틱 문제가 장기화한다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식기를 대체하려던 미국 항공사들이 관심을 끊었지만 전쟁이 '새옹지마'로 돌아왔다. 앤더슨은 "전쟁의 좋은 면을 보고 싶지는 않지만, 막을 수 없는 전쟁이라면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사용 지역인 아시아에서는 과거 친환경 전환 노력이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전 세계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이는 1990년 대비 90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란 전쟁으로 석유 공급과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처럼 전환에 다시금 속도가 붙고 있다.

일본의 플라스틱 봉투 및 비닐랩 제조업체인 미쓰비시케미컬과 사니팩은 원자재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향후 몇 주 내에 약 30%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기업들은 새로운 대체재에 적응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유제품 업체 팜프레시는 플라스틱 공급 차질로 인해 종이 기반 우유 팩으로 일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스크팩 포장재를 제조하는 한국의 가온인터내셔널은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업팀 매니저 한경훈 씨는 "새로운 소재 테스트에 시간이 걸려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는 동안 일일 생산량을 통상 100만 개에서 10~20% 수준으로 줄였다"며 "고객들에게는 납기까지 최대 8주가 걸릴 수 있음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iLX0zbP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9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여보, 주차장이라며 왜 안 올라와?'… 시동 끄고 10분째 차에 숨은 가장들의 뼈아픈 이유 [어른의 오답노트]
    • 21:07
    • 조회 158
    • 이슈
    • 엄은향 유투브에 나온다는 임성한 근황.JPG
    • 21:05
    • 조회 1687
    • 이슈
    51
    •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또 유죄' 이수정…가짜뉴스 빠진 심리 뭐길래
    • 21:04
    • 조회 152
    • 정치
    • 데뷔 첫 자컨에서 해병대 캠프 간 신인 여돌
    • 21:04
    • 조회 176
    • 이슈
    1
    • '여보, 주차장이라며 왜 안 올라와?'… 시동 끄고 10분째 차에 숨은 가장들의 뼈아픈 이유
    • 21:04
    • 조회 739
    • 기사/뉴스
    23
    • "들개 있었다면 쫓겨다닐 정도"...수의사가 본 구조 당시 늑구 상태
    • 21:04
    • 조회 352
    • 기사/뉴스
    1
    • 테일러스위프트도 당하는 남녀차별
    • 21:04
    • 조회 270
    • 유머
    1
    • 어려운 사람 되기
    • 21:02
    • 조회 325
    • 유머
    3
    • 일본에서 학식 맛있기로 소문났다는 대학에서 파는 한식
    • 21:02
    • 조회 1021
    • 이슈
    7
    • 데이식스 원필 대추노노 챌린지 비하인드
    • 21:01
    • 조회 220
    • 이슈
    2
    • 트위터 역대 아웃풋에 낄만하다 vs 그정돈 아니다
    • 21:00
    • 조회 746
    • 이슈
    7
    • 전쟁 전vs후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 21:00
    • 조회 444
    • 이슈
    1
    • 양발로 봉투를 샤캬샤캬 치면서 밥달라고 시위하는 고양이
    • 20:59
    • 조회 381
    • 유머
    2
    • 10대가 생각하는 요즘 공교육 문제점
    • 20:59
    • 조회 707
    • 이슈
    5
    • 눈이 너무 높았던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는 지상렬
    • 20:58
    • 조회 601
    • 이슈
    2
    • 서울역의 본인광고 인증하는 펭수 🐧💙
    • 20:57
    • 조회 317
    • 이슈
    6
    • 레즈비언 커플이 집 구할때 부동산 중개인이.x
    • 20:57
    • 조회 1252
    • 이슈
    9
    • 오늘 새로 뜬 헤라 new 캠페인 필릭스.jpg
    • 20:56
    • 조회 1071
    • 이슈
    29
    • [단독] '도이치·디올' 특검 조사대상 검사 3명 해외에‥"귀국 심히 곤란"
    • 20:55
    • 조회 393
    • 기사/뉴스
    8
    •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늑구의 열흘이 남긴 것
    • 20:53
    • 조회 548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