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m 푸른빛 구슬 모양…시화나래휴게소 인근 ‘무독성 야광충’ 출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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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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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충은 지름 약 2mm에 불과한 투명한 구슬 모양으로 생긴 몸통에 촉수를 가진 단세포 플랑크톤으로,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밤에는 아름다운 푸른빛을 내지만, 낮에 대량 발생하면 바다색이 토마토 주스처럼 주황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일으킨다.

(토마토 상태)
연구소는 ‘경기바다 환경조사’를 통해 매월 2회 정기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야광충 출현 경향을 지속 관찰해 왔다. 지난해 4월 화성 궁평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으며, 올해 역시 3~4월경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어업인과 관계기관에 사전 안내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야광충 자체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질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야광충 자체는 직접적으로 독소를 생산하지는 않는다. 다만, 세포 내에 축적된 다량의 암모니아를 물속으로 방출하거나 죽어 분해될 때 바닷속의 산소를 급격히 소모해 해양 생물을 폐사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