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고령화로 승객 21%가 공짜” 서울교통공사 국비 보전 요청

무명의 더쿠 | 11:01 | 조회 수 1359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12284?sid=102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을 대표해 노인·국가유공자 무임승차로 발생한 손실을 더 이상 자체 재원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부에 “무임손실비용 5761억 원을 국비로 보전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그동안 지원 필요성을 주장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금액을 적시해 공문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14일 도시철도 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은 9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부 등 4개 부처에 “초고령화로 인해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제화가 지연될 경우 국비로 5761억 원을 보전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5761억 원은 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수송 손실액 7754억 원의 74.3%에 해당한다. 이 비율은 코레일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수준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코레일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발생한 무임수송 비용 2조2389억 원 가운데 74.3%인 1조6634억 원을 국비로 보전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같은 전철망에서 동일한 무임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에도 코레일과 동일한 기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사가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며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배경에는 악화된 재정 상황이 있다. 2021년 전국 6개 도시철도 기관의 무임손실은 4715억 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에서 무임손실이 차지하는 비중도 29.3%에서 52.1%로 확대됐다. 이처럼 적자가 누적되면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5개 도시철도 기관은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묶인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1984년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자 100% 할인이 정착됐다”며 “1984년 4% 수준이었던 고령화율이 지난해에는 21.2%로 5배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무임수송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전체 승차인원 중 무임 인원이 21%였는데 2040년에는 29%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3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현재 썸타는 중인것 같다는 하투하 큐티스트리트 공계 상황
    • 13:48
    • 조회 321
    • 이슈
    • 연장한 이모 손가락은 조카에게 커터칼일뿐
    • 13:47
    • 조회 366
    • 유머
    6
    • 만지면 부드러운 실크가 느껴질 것 같은 그
    • 13:47
    • 조회 140
    • 팁/유용/추천
    1
    • 불법 라이더 단속 현장 가보니…외국인 비자 ‘와르르’
    • 13:46
    • 조회 97
    • 기사/뉴스
    • 이스라엘 경제적 위기 봉착
    • 13:45
    • 조회 868
    • 이슈
    15
    • 아무도 이해 못하고 있다는 정몽규 회장 방명록
    • 13:45
    • 조회 720
    • 이슈
    15
    • 문채원, 비연예인과 6월 깜짝 결혼…소속사 "확인 중"[공식입장]
    • 13:45
    • 조회 479
    • 기사/뉴스
    1
    • 알츠하이머 환자가 자아를 잃어가는 과정
    • 13:45
    • 조회 336
    • 팁/유용/추천
    • 정부, 이란에 5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결정...레바논 이후 두 번째
    • 13:44
    • 조회 85
    • 기사/뉴스
    • 승헌쓰 아는 덬들 황당해하고 있는 트윗.................twt
    • 13:43
    • 조회 985
    • 이슈
    19
    • ‘단종오빠’ 박지훈, “눈빛 연기 호평?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 [화보]
    • 13:43
    • 조회 195
    • 기사/뉴스
    5
    • 멜론 일간 Top10 순위
    • 13:42
    • 조회 430
    • 정보
    3
    • 이 부분 만큼은 진짜 돈 아까워서 안쓰는 소비 말해보는 달글.txt
    • 13:42
    • 조회 1292
    • 이슈
    73
    • 성시경 x 김남길 Big guy 챌린지
    • 13:41
    • 조회 244
    • 이슈
    4
    • "위고비 NO" 악뮤 이수현, 다이어트 비법 따로 있었다 "배고파도 참을 수 있어" (멍코치)
    • 13:40
    • 조회 962
    • 기사/뉴스
    5
    • 해외 드라마 아쉽다고 진짜 말 많이 나오는 부분....jpg
    • 13:37
    • 조회 2990
    • 이슈
    38
    • WNBA 향하는 박지현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 13:37
    • 조회 280
    • 기사/뉴스
    1
    • 케이트 블란쳇 근황.twt
    • 13:37
    • 조회 961
    • 이슈
    5
    • 추락 韓조종사 구한 스리랑카 근로자, ‘강제 추방’ 면했다
    • 13:36
    • 조회 1400
    • 기사/뉴스
    32
    • 주지훈·박병은·김의성, ‘건물주’ 특별출연 [공식]
    • 13:35
    • 조회 377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