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당층이야말로 힙스터”…양당 양극화 거부한 20대
1,532 13
2026.04.15 08:45
1,532 13
TdHSEB

학계에선 최근 늘어난 20대 무당층의 양적·질적 차이에 주목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20대는 정치에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비정치적 무당층(Apoliticals)’이라기 보다 일자리·젠더 등 개별 이슈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인지적 동원 무당층(Apartisans)’ 또는 ‘적극적 무당층’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걸쳐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에 대한 20대 유권자들의 관심은 커졌지만, 관심이 정당 지지율로 전이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를 과점하고 있는 거대 양당이 20대 유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정당 지체’ 현상”(이선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란 분석도 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굵직한 사건을 통해 '정치적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세대 전체가 정당 일체감을 형성했던 때와는 시대적 배경이 달라졌음에도, 거대 양당이 과거의 ‘진영 동원’과 상대 진영 악마화에 집중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부정적 당파성’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 상황에서 20대의 정당에 대한 냉소와 회의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일보가 만난 20대 무당층 청년들에게선 거대 양당이 취업·재테크 등 생존·생활에 직결된 문제보다 당파적 이슈에 매몰돼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9일 서울 신림동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안세민씨는 “양당의 정서적 양극화에 묶이고 싶지 않다. 무당층이야말로 합리주의자이자 힙스터”라고 말했다.


zOrpWb

국회의원과 유권자 절대 다수가 중장년층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금융권 직장인 이모(29)씨는 6일 통화에서 “20대가 유권자가 다수가 아니다 보니 결국 중장년층 국회의원들이 그들을 위한 정책만 만든다”고 했다. 실제 22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다. 2004년 51세였던 국회의원 평균 연령은 2008년(53.4세), 2012년(53.9세), 2016년(55.5세), 2020년(54.9세), 2024년(56.3세)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1599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35 04.13 76,2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8,1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5,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8,8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499 이슈 아무도 이해 못하고 있다는 정몽규 회장 방명록 13:45 0
3043498 기사/뉴스 문채원, 비연예인과 6월 깜짝 결혼…소속사 "확인 중"[공식입장] 13:45 5
3043497 팁/유용/추천 알츠하이머 환자가 자아를 잃어가는 과정 13:45 77
3043496 기사/뉴스 정부, 이란에 5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결정...레바논 이후 두 번째 13:44 14
3043495 이슈 승헌쓰 아는 덬들 황당해하고 있는 트윗.................twt 5 13:43 429
3043494 기사/뉴스 ‘단종오빠’ 박지훈, “눈빛 연기 호평?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 [화보] 13:43 101
3043493 정보 멜론 일간 Top10 순위 2 13:42 285
3043492 이슈 이 부분 만큼은 진짜 돈 아까워서 안쓰는 소비 말해보는 달글.txt 40 13:42 668
3043491 이슈 성시경 x 김남길 Big guy 챌린지 2 13:41 156
3043490 기사/뉴스 "위고비 NO" 악뮤 이수현, 다이어트 비법 따로 있었다 "배고파도 참을 수 있어" (멍코치) 3 13:40 707
3043489 이슈 해외 드라마 아쉽다고 진짜 말 많이 나오는 부분....jpg 32 13:37 2,335
3043488 기사/뉴스 WNBA 향하는 박지현 “단순히 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1 13:37 240
3043487 이슈 케이트 블란쳇 근황.twt 3 13:37 774
3043486 기사/뉴스 추락 韓조종사 구한 스리랑카 근로자, ‘강제 추방’ 면했다 26 13:36 1,092
3043485 기사/뉴스 주지훈·박병은·김의성, ‘건물주’ 특별출연 [공식] 2 13:35 327
3043484 기사/뉴스 해외서 발견된 ‘AI 사망 이상 징후’, 국내 10대서 다수 포착 25 13:34 1,690
3043483 유머 A.I의 시대에 살 빼도 의미없는 이유 6 13:34 1,222
3043482 이슈 드디어 인스타 계정 만든 데뷔 39년차 배우.jpg 1 13:33 1,517
3043481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이치방쿠지 라인업ㅋㅋㅋㅋㅋㅋㅋㅋ 14 13:32 746
3043480 이슈 수학여행비, 이게 논란이라고??(feat.현직교사의 변) 7 13:32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