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해외에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 잘 쌓아간다고 반응 좋은 OTT

애플티비

한드로는 파친코를 제외하면 반응이나 평가 좋았다고 할만한게 없었어서... 한드가 흥하는게 유입에 중요한 한국 특성상 매우 마이너한데
해외에서는 최근 몇년간 쌓아온 오리지널 라인업이 상당히 좋아서 장르물계의 다크호스됨
대표작으로는

세브란스 : 단절
이건 본 덬들 꽤 있을듯? 사생활과 일 분리를 명목으로 머리에 칩을 심어 회사 내부 외부의 기억이 단절되는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특유의 기이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릴러

테드 래소
미국 미식축구팀 코치가 난데없이 영국 축구팀 코치가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 코미디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수상작
내용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0에 수렴하는데 해외에서는 애플티비를 제일 알린 시리즈중에 하나임

더 모닝쇼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아침 뉴스쇼 뒤에 펼쳐지는 일을 다룬 애플티비의 개국공신롤

슬로우 호시스
무능력한 패배자들에 인성까지 하자있어서 더럽고 하찮은 일을 떠맡는 좌천지로 보내진 MI5 요원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첩보물로, 에미상 각본, 연출부문 수상작
상사역이자 주인공이 무려 게리 올드만인데 상당히 꼬질꼬질하고 더럽게 나오지만 연기력이 정말 대단함...

그리고 이 시리즈의 특징이 뒤로 갈수록 평가가 좋아진다는거
원덬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 시리즈이기도 함 수사첩보물 좋아하는 덬들은 꼭 봤으면 좋겠음ㅋㅋㅋ설정도 독특한데 내용도 좋음!
이 네개가 지금 애플티비를 짊어지고 있는 간판 작품이라고 보면 되겠고
그외에 평가가 좋은 시리즈로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사일로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하벙커에서 자신들의 역사를 모른채 지상은 오염되어서 나가면 안된다고 배우고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블랙 버드
10년의 형기를 받았지만 연쇄살인마와 친해져 18명의 피해자들의 시신의 위치를 찾아내면 석방될수 있다고 FBI와 거래를 한 죄수가 주인공으로, 실화 기반
딱 시즌 하나로 끝나는 드라마라 너무 긴거 정주행은 하기싫고 짧고 굵은걸 보고싶다! 싶은 덬들한테 매우 추천함 존잼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본토를 상대로한 공군 작전에 참여한 육군 항공대 대원들의 이야기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와 제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더 퍼시픽에 이은 2차세계대전 배경 미니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24년 공개한 드라만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 후속이라는거부터 상당한 기대작이었던지라 오스틴 버틀러, 칼럼 터너, 배리 키오건 등 라이징이었던 배우들을 싹쓸이해서 배우들 보는 재미가 있음

플루리부스 : 행복의 시대
브레이킹 배드 제작자였던 전설적인 프로듀서 빈스 길리건이 브배 이후로 오랜만에 만든 드라마라 초반부터 관심도가 ㄹㅇ높았음
우주에서 온 미지의 바이러스에 모두 감염되어 인류가 하나의 평화롭고 행복한 집단 공동체가 되어버리는데 주인공이 단 12명의 면역자중 한명이 되는 sf로, 독특한 소재와 전개로 평가도 좋은 편. 작년 연말에 시즌 1이 나왔는데 아마 애플티비 또다른 간판작 중 하나가 될 것 같음

무죄추정
시카고 검찰청의 검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제이크 질렌할이 범인인건지 무고한건지 알수없는 특유의 쎄하고 미스테리한 연기를 정말 잘함

파운데이션
아이작 아시모프의 유명한 SF소설이 원작인데 소설을 사두기만 하고 읽어서 비교는 못하겠음ㅈㅅ 원작에 각색이 상당히 들어갔지만 시즌 3에서 좀 연결성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있더라고
이것도 시즌 1보다 2가 더 평가가 괜찮은 편임. 애플티비 시리즈의 장점이 뒷심이 좋다는 거인듯

포 올 맨카인드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달 착륙에 성공했고 그 여파로 우주기술 경쟁이 심화되었고 소련과 미국의 경쟁이 달에서까지 계속된다는 내용을 그린 대체역사물

프렌즈 & 네이버스
금융계의 거물이었던 주인공이 갑자기 빈털털이에 이혼까지 당하면서 친구와 주변 집들을 도둑질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다크 코미디

더 스튜디오
스튜디오 신임 대표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창의적인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수상작
마틴 스콜세지가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음.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같은, 우당탕탕이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과 헌신이 있는 내용을 좋아하는 덬들한테 매우 추천함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원제가 shrinking인데 한국어 제목이 어쩌다 이렇게 번역됐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정직한 제목...
심리상담사 지미가 아내를 잃고 힘들어하는 가운데, 환자들과 주변인들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보기로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코미디

씨 : 어둠의 나날
먼 미래, 시력을 상실한 인류 사이에서 유일하게 시력을 지닌 쌍둥이가 태어나고 그 쌍둥이를 지키려고 아버지(제이슨 모모아)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서번트
M.나이트 샤말란 제작이자 몇몇 에피소드는 직접 연출하기도 한 공포 심리 스릴러로, 아이를 잃고 슬픔에 빠진 가족의 위로를 위해 어머니가 '아이 인형'을 심리치료용으로 제작하기로 하고 이 아이 인형을 돌볼 보모를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금까지 소개한 라인업을 봐도 알겠지만 넷플릭스랑 달리 하이틴물이나 로맨스 비중이 거의 없고 대부분 어두운 스릴러, SF위주에 코미디도 성인 타겟에 가까움
때문에 취향이 좀 갈리겠지만 취향에 맞는 사람이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금광같은 플랫폼ㅇㅇ
+댓글 추천작품 몇개 더 추가할게!!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애플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인데 아카데미 단편 애니상 수상, 36분에 영상미가 매우 아름답대
원덬도 내일 바로 봐야겠음

디스클레이머
알폰소 쿠아론이 전편 감독/각본을 맡은 시리즈로, 저널리스트인 주인공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완전히 똑같은 내용의 무명 작가가 쓴 책을 발견하고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디킨슨
에밀리 디킨슨의 유년시절을 그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