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상치 않은 요즘 날씨…올여름 '대재앙' 온다. 10년만에 슈퍼 엘니뇨의 귀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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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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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vt5O8mu2Bo
미국 중서부를 휩쓸고 간 대홍수, 곳곳에서 강물이 범람하며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호주에선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극단적인 재난을 불러온 건 '슈퍼 엘니뇨', 적도 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 중에서도 최고 등급입니다.
당시 수온은 평년보다 무려 2.4도나 높았습니다.
10년 만인 올해, 다시 슈퍼 엘니뇨의 귀환이 예고됐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예측 모델들은 올여름 엘니뇨가 시작돼 겨울에 최고조에 이를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바다를 달군 열기가 대기 흐름을 뒤바꾸며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기온 상승도 가속화될 거로 우려됩니다.
분석 결과, 과거 다섯 차례의 슈퍼 엘니뇨는 전 지구 연평균 기온을 0.2도가량 끌어올린 거로 나타났습니다.
온난화 추세에다 슈퍼 엘니뇨까지 가세하면 역대급 고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국종성/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내년에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는 가뿐히 뛰어넘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1.6도, 1.7도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전문가들은 또 기후변화로 슈퍼 엘니뇨는 더욱 잦아지고, 그 영향 역시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경우 뜨거워진 동중국해 영향으로, 폭염이나 폭우 등 극단적인 재난이 늘어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