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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동반 ‘지역관광’ 확산…수도권 집중 완화·전국적 균형 성장

무명의 더쿠 | 13:35 | 조회 수 24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86506?sid=101

 

지역관광, 올해 1분기 ‘대도약’ 청신호
외래관광객 지역 방문율 34.5% 달성
내국인 지역여행 지출액 5.4조 원 돌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대한민국 관광 지도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분기 지역관광 지표를 분석한 결과, 외래관광객의 지역 방문부터 체류 기간, 소비액까지 모든 수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관광 대도약’의 시대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래관광객, ‘서울 밖’으로 이동…지방공항·철도 이용 급증

외래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으로 향한다는 사실은 실제 교통 데이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 기간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389명보다 무려 49.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도 지난해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69만2988명에 달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 개선이 관광객 확산으로 연결됐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외래관광객의 지역 방문율은 34.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방문율은 전년 80.7%에서 79.9%로 0.8%P 감소했다. 관광객 분산 효과가 본격화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쓴다’…지역 경제 질적 성장

지역관광의 성장은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외래관광객 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1분기 외래관광객의 지역 체류 기간은 지난해 388만 일보다 36.2% 증가한 528만 일을 기록했다.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출액 또한 전년 7억5000만 달러에서 올해 8억8000만 달러로 17.2% 성장했다.

특히 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의 지역 내 카드 소비액은 466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가 증가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셈이다.

◇내국인, 지역여행 열풍…1~2월 지출액 5.4조원 돌파

내국인의 지역여행도 활발히 이뤄졌다.

국민여행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1~2월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는 3931만 회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늘어났다.

지출액 역시 3.0% 증가한 5조4010억원에 달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돼줬다.

특히 수도권 거주 내국인의 지역 방문이 두드러진다.

1분기 기준 수도권 내국인 중 지역 방문객 수는 1억76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0.04%)과 비교했을 때 폭발적인 증가세다.

이에 따라 내국인의 지역 내 카드 소비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6.0% 증가한 16조5249억원을 기록했다.

◇민관이 함께 띄운 ‘지역관광’ 붐

이러한 지역관광의 비약적인 성장은 우연이 아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추진한 ‘반값 여행’, ‘반값 휴가’, ‘대국민 여행 캠페인’ 등 파격적인 지원책과 국내 각 지역의 매력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로 정책의 수혜를 입은 지역 숙박업계의 체감도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

업계가 평가한 ‘숙박 할인권의 매출 도움 정도’는 100점 만점 기준 2024년 44.3점에 44.3점, 지난해 50.2점으로 상승하며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영월, 거창, 횡성, 밀양, 강진 등 이른바 ‘반값 여행’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들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내 해당 지역 언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국민들의 실질적인 방문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관광객의 시선 또한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국내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SNS 내 ‘지역관광’ 언급 비중은 올해 27.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9.1%) 대비 8.1%P 급등했다.

이는 국내 숨은 지역들이 세계 관광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 대통령 소속 격상… 지역 주도 성장축 완성

정부는 이러한 지역관광의 활력을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1분기 데이터가 보여준 관광 대전환의 신호탄은 정부의 정책 기조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앞서 정부는 2월25일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지역을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지역 관광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3월31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책 동력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는 범정부 차원의 관광 추진 체계가 공고해짐에 따라 관광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했다.

(중략)

 

 

 

 

내외국인의 지방관광 늘었대. 댜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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