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가면 필수" 캐리어째 담더니…"세계 1위" K뷰티 '얼굴' 됐다
3,901 7
2026.04.14 10:37
3,901 7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43727?cds=news_media_pc&type=editn

 

K뷰티 마스크팩이 '필수 쇼핑템'에서 진화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으면 대량으로 구매하던 대표 아이템이 이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수출 증가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13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스크팩 수출은 3810만달러(565억원)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규모까지 빠르게 확대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기 유행을 지나 구조적인 수요 확대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별 수출입 관세 조회'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제품 81개를 보유하며 5년 연속 세계 10위를 유지했는데 마스크팩이 처음 1위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스크팩의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드로겔 팩을 하고있는 헤일리비버 모습. /사진=헤일리비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하이드로겔 팩을 하고있는 헤일리비버 모습. /사진=헤일리비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마스크팩 수출 호조의 중심에는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있다. 기존 시트형 대비 피부 밀착력과 보습 지속력이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선호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일례로 에이피알의 겔 마스크는 아마존 뷰티 톱100에 진입하며 해외 수요를 입증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세포라·타겟·코스트코·월그린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도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중심이던 판매 구조가 오프라인까지 넓어지며 '대중 소비재'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다.

(중략)

국내 유통업계 역시 외국인 수요 증가에 맞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장 내 '마스크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트팩, 모델링팩, 버블팩 등 800여 종을 한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일반 매장 대비 10배 이상 넓은 매대를 구성하고 브랜드별 진열 대신 '진정', '트러블 케어' 등 기능별 큐레이션을 적용해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외국인 매출의 약 60%가 스킨케어에서 나오고 이 중 마스크팩 비중이 가장 크다.

생산 측면에서는 공급 제약이 존재한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제닉,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일부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 중심으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데 공정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크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이드로겔은 아직 자동화가 어려운 카테고리로 낮은 수율과 높은 인건비, 설비투자 부담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며 "현재 5~6개 ODM 업체에 생산이 한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생산 경험 축적을 통해 수율이 40%에서 80%대로 상승하고 원가율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공급 부족 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마스크팩의 약진을 K뷰티 산업의 구조적 변화 신호로 보고 있다. 뷰티업계관계자는 "마스크팩이 과거에는 관광객 중심의 '쇼핑 아이템' 성격이 강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0,7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3,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2,5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3,6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313 기사/뉴스 S&P500,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gisa 06:33 413
3044312 이슈 가치지기 작업 중 나무가 떨어져 한 식당의 데크에 구멍이 났고 식당사장님께 사실대로 말했다. 2 06:23 1,163
3044311 유머 한국인은 어떻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잘 찾냐? ㄴ 하늘이 자주 무너지니까 9 06:21 1,012
3044310 유머 사진작가가 잡은 개 찰나의 순간 1 06:16 736
3044309 이슈 진돗개 7년 키운 미국인도 예상 못한 문제 8 06:14 1,352
3044308 유머 집에 가기 싫은 강아지 1 06:06 415
3044307 이슈 강주은의 니꺼도 내꺼 내꺼도 내꺼의 진짜 의미 4 06:03 1,240
3044306 유머 어린 아이들은 이해못했다는 영국 음료수 광고 3 06:02 692
3044305 이슈 코첼라 공연 이후 대박난 비버 음원 7 05:56 772
3044304 이슈 커뮤니티에서 하루종일 노는 백수의 하루 18 05:43 2,891
3044303 이슈 하트시그널 솔로지옥st로 코디 한 레드벨벳 슬기와 우주소녀 다영 05:42 616
3044302 이슈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3 05:40 433
3044301 유머 그 시절 바람의 나라 유저라면 공감 할 수 있는 6 05:27 629
3044300 이슈 아이랜드2 본 덬들 ㄴㅇㄱ된 박예은 노래 실력.twt 2 05:13 623
304429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12편 3 04:44 207
3044298 이슈 오열하는 언차일드 나하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twt 6 04:26 2,956
3044297 정보 📢🇰🇷 헌법개정안에 대한 재외국민 투표 국외부재자/재외투표인 신고/신청 기간 (~4/27까지) 🇰🇷📢 (제발 많이 좀 봐주라!!!) 17 03:52 940
3044296 이슈 아키네이터가 진수를 얼마만에 맞힐 수 있을까? 21 03:46 2,444
3044295 팁/유용/추천 남은 엽떡이 기다려지는 이유 6 03:35 2,613
3044294 기사/뉴스 “2만명 또 넘었다”…세무사 1차 ‘20,781명’ 지원, 채용 위축 속 전문직 선호 뚜렷 03:3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