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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KBS 예능의 몰락을 앞당겼다”

무명의 더쿠 | 04-13 | 조회 수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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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해결해줘요.”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대기실 MC 김준현이 이휘재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에 이휘재는 MC석에 자리했고, 제작진은 ‘4년 만에 MC석에 앉은 이휘재’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휘재는 “박수 세 번 시작”이라며 분위기를 잡았고 출연진들은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 깔끔하다”며 호응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달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중파 예능의 몰락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회자됐다. “노골적이다” “20년 전 같다” “예능 제일 촌스럽게 만들기로 유명한 KBS에서 저러니까 더 싼티 난다”는 댓글들이 수백 개의 추천을 받았다.

수년간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휘재에게 복귀 기회를 준 것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었다. 이휘재 본인은 방송 직후 “복귀 반응을 예상했고, 제작진이 큰 힘을 줬다”고 했다.

시청률은 냉정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이휘재가 등장한 3월 28일 방송은 4.8%, 4월 4일 방송은 4.7%였다. 임영웅 특집 당시 6.8%, 설운도 특집 당시 6.4%와 비교하면 이휘재 복귀 카드의 화제성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지 않았다.

KBS 예능국의 기획 부진은 누적된 흐름이다. 2024년 폐지된 KBS2 ‘홍김동전’은 방영 내내 시청률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KBS 예능센터장은 “낮은 시청률은 채널의 문제이지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이후 신규 편성된 예능들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설득력을 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공감을 받은 “PD들은 철밥통이냐” “어차피 젊은 사람들은 TV 안 보니 주요 고객층에 맞춘 것”이라는 반응은 스타 복귀나 특집 편성에 기대는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읽힌다.

KBS가 자체 기획으로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 젊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이 언제인지 묻기조차 어색해진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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