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약 포장지 없어요”… 약사회, 정부에 3개월 이상 처방 제한 요청
2,536 18
2026.04.13 21:00
2,536 18

13일 국민일보 취재 결과 대한약사회는 최근 복지부에 ‘3개월분 이상 장기처방은 자제하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장기처방 자제를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장기처방 건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상황이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통화에서 “길게는 12개월분까지도 병원 처방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3개월 이상 장기처방을 자제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장기처방 자체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긴 어렵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일부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약품 장기처방은 코로나19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가 최근 중동전쟁 이후 심각해졌다는 게 현장 목소리다. 약 포장지가 부족해 처방받지 못할 수 있다는 잘못된 불안감이 퍼지면서 장기처방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씨는 “포장재 업체에서 약 포장지나 대형 지퍼백 등 주문했던 걸 취소하라는 연락이 왔다”며 “약 포장지가 부족해지다 보니 1년 치 처방 약이 나오면 일일이 개별 포장하기 어려워 고령층 환자가 아니면 약 일부는 약통에 한꺼번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약 관리를 못하겠다’며 전량 포장을 요청하면 어쩔 수 없이 포장해줄 수밖에 없다고 한다. 1년 치 처방 약의 경우 하루 3번 복용이면 1000포 이상이 필요하다.

정부가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리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현장에서는 버틸 여력이 없어 장기처방만이라도 우선 제한해야 한다고 토로한다. 대부분 약국에서는 한 달 치 포장지를 먼저 주문하는 방식이어서 전쟁 여파가 한 달을 넘기며 재고가 바닥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29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63 00:04 30,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5,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749 이슈 레바논땅이 자신들에게 약속되어 있다는 시온주의자 2 22:32 184
3042748 기사/뉴스 신라 땅에서 고구려 글자 비석이? 83년 만에 맞춰진 파편에 쏠린 눈 22:31 179
3042747 이슈 2018~2021년까지 백상예술대상 여최 수상자들 ㅋㅋㅋㅋ gif. 22:31 120
3042746 이슈 장민호 공식응원봉 VER.2 슴봉 언박싱 🦌 1 22:31 94
3042745 이슈 외국에만 있는줄 알았던 차 1 22:31 127
3042744 이슈 [KBO] 작년 10개 구단 매출 합계 & 모기업 지원금 비중 (ft. 키움 한화 엔씨 기아) 3 22:30 477
3042743 이슈 앤 해서웨이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장면 3 22:29 752
3042742 이슈 현재 난리난 페이커 세금체납 억까 사건. 14 22:29 1,146
3042741 정치 입시비리로 감옥갔고 사면받은 사람일뿐 민주당 그 누구도 배려받은 적 없는데 왜 조국을 배려해야 하냐는 이언주 1 22:29 154
3042740 이슈 농구 경험 0년차에 슛 성공한 21번 선수 1 22:29 178
3042739 유머 여고생이 짧게 부르는 시간을 달려서 1 22:27 172
3042738 이슈 겁나 무리하는 최수빈 (광.기) 4 22:26 221
3042737 유머 [전할시] 아침부터 열심히 몸풀고 정상에 올라간 루이바오💜🐼 11 22:26 500
3042736 이슈 정권교체후 헝가리의 밤 15 22:24 1,538
3042735 유머 뮤지컬 그냥 협찬받고 극 가격 내려라 코지마 안마의자 갑자기 나와도 아하 그렇구나 하고 있을게 8 22:23 1,156
3042734 이슈 색감이랑 코디 반응 좋은 오늘 뜬 키키 포스터 3 22:23 725
3042733 이슈 서양 버젼 금성무 느낌 있다는 모델.ytb 6 22:23 715
3042732 유머 이거 다 한국 김치처럼 보이는데… 딱 하나 가짜임 53 22:22 2,631
3042731 유머 고양이는 사랑을 표현중이고 염소는 놀자를 표현중인 박치기 1 22:22 541
3042730 이슈 히든싱어 역대급 난이도 예상된다는 다음회차........... 5 22:21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