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생 경험없는 '늑구' 남은시간 3일...조작사진에 골든타임 놓쳐
3,583 42
2026.04.13 16:15
3,583 4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43420?ntype=RANKING

 

(대전=뉴스1)지난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모습./사진=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지난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모습./사진=김기태 기자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13일 엿새째 행방이 묘연하다. 수색 초기 유포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에 생포 골든타임 48시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야생 적응력이 없는 늑구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이 2~3일가량 남았다고 보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략)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18분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내 탈출했다. 이튿날인 9일 오전 1시30분경 인근 야산 열화상카메라에 모습이 포착됐으나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놓쳤다. 이를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난 성체로 대형견 수준의 크기다.
 

대전소방본부가 지난 8일 현장 브리핑에 첨부한 사진. 늑구가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네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으나 조작된 사진으로 밝혀졌다./사진 제공=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지난 8일 현장 브리핑에 첨부한 사진. 늑구가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네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으나 조작된 사진으로 밝혀졌다./사진 제공=대전소방본부.
수색 과정에서는 AI를 이용한 조작 사진이 '공식 정보'처럼 사용되며 혼선을 키웠다. 소방은 지난 8일 현장 브리핑에서 늑구가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네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SNS(소셜미디어)에 유포된 AI 합성 이미지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사진은 한 공무원이 온라인에 떠돌던 이미지를 소방 측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전달됐고, 별도의 정밀 검증 없이 공식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소방본부는 동물원 직원에게 확인하는 절차만 거친 뒤 해당 사진을 공식 자료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가 해당 사진을 근거로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는 오월드 네거리 쪽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으니 인근 시민분들은 안전에 유의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내보내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오월드 네거리가 위치한 사정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인근 산성초등학교는 하루 휴교까지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국은 생존 골든타임이 길게는 3일 남은 것으로 보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온 등의 환경을 고려할 때 늑구가 물을 마셨다면 야생에서 10여 일도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야생 적응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구조할 수 있는 기간은 2~ 3일뿐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단독 수색에서 성과가 없을 경우 각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밀 합동 수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AI 조작 이미지 등을 통한 허위 제보는 공무원을 속여 업무를 방해할 때 적용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이세일 법무법인 세일 변호사는 "허위 제보를 적출하다 자칫 정상적인 제보까지도 줄어들 위험성이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현시점에서는 허위 제보가 형사상 처벌이 되는 엄연한 범죄에 해당하고 이에 따라 출동되는 112 경력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69 04.13 37,2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7,3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7,2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941 유머 정통 독일 소시지로 부대찌개를 만드는 집의 슬픈 진실.twt 05:34 115
3042940 기사/뉴스 대전 무수동 야산서 '늑구' 발견…소방 "대치 중" 16 04:54 1,344
304293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10편 1 04:44 125
3042938 기사/뉴스 [속보] '탈출 늑대' 늑구 발견...포획 위해 대치중 28 04:40 2,263
3042937 이슈 도로에서 보면 무조건 피해야하는 차 6 04:19 1,133
3042936 이슈 매니아층이 꽉 잡고 안 놔주는 아이스크림 10 04:18 1,611
3042935 이슈 대한민국 해군의 방탄소년단 SWIM 커버 5 04:02 505
3042934 이슈 인스타에서 본 카리나 느낌있는거같은 숏드배우 15 03:50 1,394
3042933 이슈 대전 구완동 부근에서 늑구 발견됨 29 03:46 3,292
3042932 이슈 벌써부터 올해 최고의 애니아니냐고 평가받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11 03:38 1,432
3042931 이슈 속보: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거래를 원한다고 밝혀 9 03:36 1,241
3042930 이슈 90년대 카메라로 찍은 지금의 이케부쿠로 2 03:28 892
3042929 이슈 2025 SK하이닉스 신입 구성원 11 03:25 2,341
3042928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5위, 빌보드200 아리랑 1위 30 03:23 688
3042927 이슈 지금까지 아이오아이 틱톡에 올라온 모든 챌린지를 주도한 멤버 2 03:20 1,397
3042926 이슈 지역비하 너무 심해서 댓글 막을 수밖에 없었던 예능 30 03:14 4,237
3042925 기사/뉴스 “늑구 고속도로 달리고 있다”…오월드 늑대 목격 신고 84 03:13 7,159
3042924 이슈 이란에서 중국 가던 유조선 두척 미국한테 막혀, 중국 미 해군에 경고 10 03:03 1,223
3042923 이슈 강아지의 한가닥 난 털이 거슬렸던 주인은 10 02:43 2,115
3042922 이슈 한국 핵무장 찬성 여론 80% 돌파 30 02:40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