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항공, 승무원 무급휴직 실시… 장거리 운항 늘린 후 고유가 ‘직격탄’
1,385 8
2026.04.13 14:04
1,385 8
美·이란 전쟁에 유가 오르자 재무 부담 가중
유럽 노선 취항하며 투자 확대… 고유가에 ‘부메랑’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항공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3위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확충하며 공격적으로 덩치를 키웠지만, 고유가와 승객 감소로 최근 경영난이 심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이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항공기 도입이 늦어져 유휴 인력이 발생했던 지난 2024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의 무급휴직 대상은 5~6월 비행 근무자다. 유가 동향과 승객 수 증감 추이 등 상황에 따라 휴직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되는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 국제유가가 안정될 수도 있는 만큼 일단 기간을 2개월로 한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LCC 업계에서도 경영 상황이 특히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회사다. 지난 2024년부터 유럽 노선 취항을 시작하는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올 들어 미국·이란 전쟁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크게 오르고, 유가도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난과 승객 감소라는 ‘이중고’를 맞게 됐다.

항공유 도입 가격이 크게 오르자, 국내 항공사들은 이달부터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는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LCC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이 국내선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저렴한 근거리 노선이라 유류할증료를 올려도 승객 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유럽 노선 비중이 커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큰 타격을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4년 유럽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3483%로 LCC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제주항공의 부채비율은 754%, 진에어 423%, 에어부산 801% 등으로 티웨이항공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2분기부터 계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는 자본총계가 음수(-)를 기록해 완전 자본 잠식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연이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수혈했지만,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재무 구조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티웨이항공의 경영난이 상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M9ANFlb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55 00:04 26,8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2,8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0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587 이슈 [KBO] 손아섭 트레이드썰? 20:13 40
3042586 이슈 [단독] "유독 정이 안 가" 3살 아이 의식불명…주변 부모들도 말렸었다 7 20:09 881
3042585 이슈 선진국으로 잘나갔던 시절의 기억이 없다는 요즘 일본의 1020 젊은세대들.jpg 20:09 535
3042584 이슈 "모든 것이 사라졌다"…이스라엘 공격에 레바논 마을 전체 파괴 2 20:09 160
3042583 유머 러시아는 치매가 없다 6 20:09 859
3042582 정치 [5시간 전 속보] 김건희 감기걸려.... 법정에서 😷 벗어.. 1 20:09 217
3042581 이슈 식물갤의 로즈마리들 3 20:09 345
3042580 유머 사람들은 생명공학이 얼마나 발전한지 모른다.jpg 2 20:07 869
3042579 유머 의사 선생님께 듣지 않아도 아이 성별을 알 수 있었던 이유 1 20:06 811
3042578 이슈 KickFlip(킥플립) "Stup!d" 라이브 클립 20:06 28
3042577 이슈 코스모폴리탄 아이유 아이유&이연 표지 4 20:04 648
3042576 이슈 2026 백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가 둘이나 나온 작품 20:03 582
3042575 이슈 데이식스 원필 브이로그 [WONPIL's vlog : ePILog] #7 Unpiltered Notes 1 20:03 92
3042574 이슈 곧 복귀할 거 같은 헌터x헌터 10 20:02 844
3042573 이슈 원덬 선정 빅뱅 코첼라에서 젤 좋았던 무대 12 20:02 981
3042572 이슈 심야괴담회(2022년 방송분) 살목지 본편 보다 더 무서웠던 제보자의 살목지2(제보자가 제작진하고 같이 살목지 다녀온 후기) 4 20:01 527
3042571 이슈 구글에게 걸려버린 소아성애 웹툰작가.jpg 12 20:01 2,355
3042570 이슈 성덕이 된 보넥도 명재현(feat.정국) 9 20:01 480
3042569 이슈 NBA 역사상 처음으로 8개의 팀이 55패 이상을 기록 1 20:01 191
3042568 정보 “바닥까지 떨어진 걸 깨달았다”…스스로 치료시설 들어간 유명 여가수 3 19:5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