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최대 17곳 될 수도…‘부산북갑’ AI수석 하정우 출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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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정청래 대표가 출마 요청할 계획”

하정우 청와대 에이아이(AI)미래기획수석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에스(GS)타워에서 열린 에이아이(AI)혁신위원회 3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12일 현재 사실상 10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하정우 청와대 에이아이(AI)미래기획수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 여부와 지역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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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치러질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하정우-한동훈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보다 (하 수석 영입이) 진전됐다. 후보로 내세우려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도 “이번주 정청래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하 수석이 처음엔 완강히 거절했는데 접촉 과정에서 수용성이 넓어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한겨레에 “당의 관점을 말씀한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북갑 출마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에서 “큰 정치는 선명해야 하고, 한 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고, 그 전날엔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저는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이다. 제 마음은 다 읽으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 쪽 관계자는 12일 “부산 출마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경기 평택을을 최우선 출마지로 꼽고 있다. 평택을은 민주당 출신 이병진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며 재선거가 치러진다. 혁신당은 민주당이 자신들의 귀책사유 탓에 발생한 선거에는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말해왔다.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확정으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하남갑도 배제하진 않고 있다. 다만 부산 북갑은 하정우 수석 출마설이 힘을 얻으며 후보지에서 제외하는 기류다. 조 대표는 14일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이런 가운데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울산 남갑에는 법조인 출신을 영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역에 유능한 인사로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