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7000명 직고용” 포스코 결단에…내부선 “99%가 불만” 왜?

무명의 더쿠 | 04-13 | 조회 수 2107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포항·광양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해온 협력사 직원 약 7000명을 순차적으로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협력사 소속 근로자들은 포스코 소속으로 신분이 전환되며 임금과 복지 등 처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회사 내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포스코 직원과 협력사 직원 모두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포스코 직원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공감대 형성이란 절차를 무시한 일 처리”라고 비판했다.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광양지회와 포항지회 역시 “그동안 포스코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해 온 당사자인 포스코사내하청지회와 어떤 합의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노조를 배제한 채 발표하는 것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파견 문제를 축소·왜곡하려는 기만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규직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채용 과정의 난이도와 직무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직원은 “입사하려고 많은 자격증을 따고 여러 가지를 준비한 노력이 무용지물이 됐다”며 “직원 99%는 이번 조처에 불만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원 역시 “단순 업무만 하는 협력사 직원과 달리 포스코 직원은 복잡한 업무를 다루는데 하루아침에 같은 회사 소속이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협력사 직원들은 직접 고용 자체에는 환영 입장을 보이면서도 별도 직군 편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는 2022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은 사내하청 직원 50여명을 포스코 소속으로 전환하면서 별도 직군으로 분류한 바 있다. 이 경우 임금·복지 등에서 구조적 차별이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스코사내하청포항·광양지회 측은 “임금·승진 등에서 구조적 차별을 유지해 직접고용이란 외형 뒤에 실질적으로 이중 노동시장을 유지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0995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1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플레이브(Plave) 미니 4집 'Caligo pt.2' 초동 4일차 종료
    • 00:24
    • 조회 688
    • 정보
    7
    • 2️⃣6️⃣0️⃣4️⃣1️⃣8️⃣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살목지 7.9 / 헤일메리 6.1 / 짱구 , 악프다2 2.5 / 내이름은 2.1 / 왕과사는남자 , 란12.3 2 예매✨️🦅👀
    • 00:06
    • 조회 319
    • 정보
    1
    • 네페 36원
    • 00:03
    • 조회 2996
    • 정보
    52
    • 2️⃣6️⃣0️⃣4️⃣1️⃣7️⃣ 금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살목지 108.8 / 헤일메리 216 / 왕과사는남자 1650.8 / 내이름은 5.5 ㅊㅋ👀🦅✨️
    • 00:01
    • 조회 571
    • 정보
    3
    • 네이버페이1원+1원+1원+1원+15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랜덤👆+1원+2원+15원
    • 00:01
    • 조회 1989
    • 정보
    51
    • 네페 2원
    • 04-17
    • 조회 1258
    • 정보
    29
    •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명단
    • 04-17
    • 조회 2675
    • 정보
    13
    • 음식 충치 유발 지수
    • 04-17
    • 조회 4972
    • 정보
    38
    • 약혐주의) 뼈에 종양이 자란 모습
    • 04-17
    • 조회 7474
    • 정보
    49
    • [KBO] 프로야구 4월 17일 각 구장 관중수
    • 04-17
    • 조회 1078
    • 정보
    3
    • [KBO] 프로야구 4월 18일 각 구장 선발투수
    • 04-17
    • 조회 955
    • 정보
    4
    • 전문 트레이너가 전수하는 어깨 스트레칭
    • 04-17
    • 조회 2397
    • 정보
    53
    • 버닝썬 승리 카톡에 나왔던 '경찰총장' 근황
    • 04-17
    • 조회 6412
    • 정보
    20
    • 내 취향은 디즈니 vs 지브리?
    • 04-17
    • 조회 1099
    • 정보
    37
    • BTS 도쿄돔 아리랑 떼창
    • 04-17
    • 조회 35142
    • 정보
    450
    • 헤라 블랙 쿠션 광고 영상(with 필릭스)
    • 04-17
    • 조회 6101
    • 정보
    75
    • 북한 김정은이 선물해 주고 현재 광주 우치동물원에 있는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 근황
    • 04-17
    • 조회 4583
    • 정보
    11
    • 네이버페이5원이 왔다용
    • 04-17
    • 조회 1616
    • 정보
    27
    • 한국음식의 기원에 대해 취재하며 나는 자괴감에 시달렸다"면서 "온통 일제강점기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 04-17
    • 조회 3672
    • 정보
    21
    • 현대카드 스토리지 사진전 <Our [Moving] Images>
    • 04-17
    • 조회 311
    • 정보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