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의 차기작은 디즈니+ ‘재혼 황후’다. 로맨스 판타지의 전설적인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그는 “사실 ‘재혼황후’는 처음에 거절했었다.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이해가 안 돼서 거절했다. 결정하기 전에 연령대별 여성들에게 이 작품을 봤냐고 물어봤는데, 그들이 느끼는 감성 자체가 저에게는 없는 감성이더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신뢰하는 분들이 작품에 대해 엄청 많이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백프로 그것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게 크게 차지해서 출연한 것도 있어요. 2D를 3D로 옮기는 게 굉장히 어려운 작품인데, 궁금증이 많아요.”
20년전 출연작 ‘궁’과 설정이 일부 비슷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주지훈은 먼저 “‘궁’은 스테디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저도 신기할 정도로 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전했다.
그러면서 “‘대군부인’ 감독님이 저와도 친하고, 또 응원하는 작품이다. 저한테 카메오로 나오라고 하셨었는데 나는 안될 걸 알고 있어서 ‘알았다’고 했다. 아마 내 차기작이 ‘재혼 황후’라는 것을 모르고 제안하셨던 것 같다. 역시 그다음에 연락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계관이 두 작품이 안 겹치지 않나. 본인 작품에도 도움이 안 되고, 내 작품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66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