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한 호주대사 "韓핵잠, 핵무기 아니라는 신뢰가 핵심…협력할 것"
962 9
2026.04.12 12:29
962 9

연합뉴스와 인터뷰…"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한국과 함께 헤쳐 나갈 것"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한국이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빈슨 대사는 지난 9일 연합뉴스·연합뉴스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핵잠 도입에 대해 호주는 "전혀 비판적이지 않다"며 "한국은 전략적 환경에 맞춰 방위 역량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도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를 통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이다.

그는 양국의 핵잠 도입에 대해 "핵심은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 확보"라면서 "호주는 초기부터 투명하게 대응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해 독립적인 국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핵잠 도입에 대해서도 의도를 왜곡하려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한국이 IAEA에서 호주의 관련 노력을 지지해왔듯이, 호주도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슨 대사는 또 오커스의 첨단 군사기술 개발 협력인 '필러2'에 대해 "한국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며 향후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오커스 3국은 지난 2024년 필러2 협력과 관련해 한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양국의 방산협력과 관련해 한화오션의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 인수 승인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 방산 기업들이 호주의 방위 역량 강화에 계속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호주 방산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로빈슨 대사는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와 관련, "한국과 호주는 역내 긴장 완화와 상황 안정을 위한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 논의가 진행돼 왔고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관계가 상호 의존적이라며 "호주는 한국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한국은 호주에 석유제품을 가장 많이 공급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서도 "호주는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국 같은 국제적인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빈슨 대사는 주한대사관 근무만 이번이 세 번째다. 1988∼1992년 처음 근무했고 지난 2007∼2011년 공사·부대사를 거쳐 2024년 1월 다시 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한글 자모가 새겨진 넥타이를 매고 인터뷰에 임했다.

 

로빈슨 대사는 "한-호주 관계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대사 제안을 즉시 수락했다"면서 "양국 관계를 개인이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역할이나마 일종의 '중매쟁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중매쟁이'라는 단어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1609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8 04.09 53,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7,3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311 유머 @ 가끔 인생 살아가다 생각남 문득 내이름은천송이 쿨타임 다찼다......... 만송이천송이백송이 언제안웃김 이만큼웃낀여자 코미디를기다림🧎‍♀️ 17:18 116
3041310 유머 7억에 내놓은 집이 팔리지 않았던 사람 7 17:18 802
3041309 이슈 단군 <21세기 대군부인> 티어 및 리뷰...jpg 17:17 666
304130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지금보니 의문이드는 낙화놀이 씬... 2 17:17 626
3041307 이슈 다영 𝑾𝒉𝒂𝒕’𝒔 𝒂 𝒈𝒊𝒓𝒍 𝒕𝒐 𝒅𝒐💋 왓걸이💋 with 우주소녀 보나 #BONA 2 17:17 52
3041306 이슈 한로로(HANRORO) “게임 오버 ?(GAME OVER ?)” Band LIVE 17:16 27
3041305 유머 아기가 우에에에할때 참을수없는 장난 만화 1 17:15 277
3041304 이슈 이광수 사생팬 퇴치법 5 17:15 790
3041303 이슈 요즘엔 A급 탑가수 섭외 어렵다는 코첼라 5 17:14 1,791
3041302 기사/뉴스 '이럴수가' 공식 실책만 4개. 승리 주운 LG 9-1, 파죽의 7연승. SSG 5연패[잠실 리뷰] 4 17:12 287
3041301 이슈 전철에서 옆에 남자가 앉는게 싫다는 일본인 19 17:12 1,367
3041300 이슈 [KBO] 디아즈 시즌 3호 홈런 (오늘 4타수 4안타) 2 17:12 188
3041299 이슈 26/27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10 17:11 929
3041298 이슈 청하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7:11 473
3041297 이슈 식당 사장이 알바생 도둑으로 몰아서 임금 포기하게 만든 또 다른 사건 23 17:09 1,525
3041296 이슈 군대에서 은근 자주 보이는 유형. 7 17:09 772
3041295 이슈 새벽 3시 살목지 근황.jpg 4 17:08 651
3041294 유머 건강검진해서 털을 밀었더니 안나거나 나이들면서 배의 털이 없어지는 고양이들 14 17:07 2,166
3041293 유머 [국내축구] 릴스 찍기 싫다고 거부한 선수 최후 7 17:06 1,510
3041292 유머 퀄리티 대박인 슬램덩크 실사화 ai 5 17:06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