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합리적인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한 "이란은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이며, 미국의 조속한 합의 압박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슬라마바드 협상은 11일 시작되어 현지시간 12일 새벽 3시 40분까지 긴박하게 이어졌다. 회담 직후 이란 정부는 “일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고,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협상이 하루 더 연장되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밴스 부통령은 “합의 없이 미국으로 복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회담 직후 미국 측이 내부 논의 끝에 협상 중단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밴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협상 교착 이후의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다만 이란이 미국의 “최종이자 최선의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만 열어둔 채 추가 일정 없이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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