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선배' 정태우, 박지훈 극찬.."난 당하기만 했는데, 눈빛부터 달라"(아형)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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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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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내가 궁금한 것은 선배 단종인데 박지훈의 단종 연기를 어떻게 평가할까 궁금하다"고 물었고, 정태우는 "지훈이는 '약한 영웅'에서부터 눈빛이 다르다고 느꼈다. 눈빛이 슬프면서, 따뜻하면서도 그 안에 무서운 카리스마가 있다. 나랑 좀 닮았다"고 밝혔다. 강호동 역시 "나랑 '한끼줍쇼'에서 밥 먹을 때 지훈이 눈빛이 그랬다. 그때 밥을 먹는데 눈빛이 달랐다"며 가족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왕과 사는 남자' 봤냐?"는 질문에 정태우는 "당연히 봤지. 12살에 처음 단종을 했을 때는 이런 (정치적)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느낌이었다. '왕사남'은 지훈이가 본인도 모르게 왕족의 피가 흐르니까 침묵보다는 호소를 하고 싶은 느낌이었다. 그런 모습들이 잘 담겨 있었다. 가족보다 친한 (엄흥도와의) 우정이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재밌게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우도 단종을 연기한 선배로서, "나도 대단하다고 느낀 게 배우가 보통 3개월 이상 촬영하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몸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준비하는게 쉽지 않다"며 "근데 그걸 인위적으로 준비하면서 맞췄다는 인터뷰를 듣고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자세하게 얘기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희철이가) 스포라고 할까봐 말을 못하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아는형님' 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41207010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