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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강력 비난…스페인, 테헤란에 대사관

무명의 더쿠 | 10:20 | 조회 수 7438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 중지가 일시 휴전안에 포함된 것인지를 두고 미국과 이란 간 말이 다른 가운데 국제사회의 이스라엘 비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봉쇄해제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나토 유럽동맹 주축국들의 이스라엘 비난이 거세다.

스페인의 페트로 산체스 총리는 8일 휴전 직후 휴전을 환영한다면서도 '초대형 화재를 낸 뒤 불 끈다고 몇 양동이의 물을 들고 나타난 모양'이라며 미국을 비아냥했다. 9일 아침 스페인은 이란 테헤란에 대사관을 다시 열었다.

이란 주재 대사에게 즉시 테헤란으로 돌아가 역내 평화 달성에 힘써줄 지시했다고 스페인의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외무장관은 하원에서 강조했다.

프랑스의 장-노엘 바로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일시 휴전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어 한층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레바논 국가를 파괴한다고 해서 헤즈볼라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더 힘 있게 만들어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는 레바논 정부가 9일 선포한 국가애도의 날에 정부로서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은 레바논을 이스라엘이 계속 공격하는 것은 "매우 파괴적인 행동"이고 미국-이란 휴전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레바논이 휴전에 포함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한 영국 장관은 "그렇지 않으면 그 지역 전체가 심하게 요동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자니 외무장관은 레바논의 조셉 아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의 "정당화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공격"에 대한 비난의 연대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로마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했다면서 "제2의 가자가 생기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장관은 강조했다.


https://naver.me/G1p4ge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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