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4㎏ 감량 김신영, 故 전유성 유언에 쌀밥 실컷 먹고 요요 “사람 안 변해”(나혼산)[어제TV]
1,845 5
2026.04.11 09:06
1,845 5
xTDCTq
BtWyWN
gLoNfk

이날 김신영은 일어나자마자 아침밥부터 차려 먹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김신영은 "전 가장 입맛이 돌 때가 아침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야 되면 3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저녁도 맛있게 먹는다"고. 김신영이 "아침에는 입맛이 돌고 저녁은 맛있다. 다르다"고 주장하자 전현무는 "하루종일 입맛이 돈다는 거 아니냐"며 황당해했다.


김신영은 밥솥에 직접 밥을 지어 먹었다. 아침밥을 위한 남다른 정성을 지켜보던 전현무가 "한참 살 뺐을 때는 저 행위를 안 했겠지?"라고 짐작하자 김신영은 "했다. 현미를 뺐다. 현미 빼고 흰쌀밥만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 녹는다. 안 씹는데 넘어가 버린다"면서 "쌀밥이 맛있다 하면 앞으로 한 5㎏ 찌겠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결국 아침부터 당면 넣은 소불고기에 흰쌀밥, 미역국, 반찬까지 밥상을 깨끗하게 싹 비운 김신영은 "발우공양"이라며 "사람 안 변한다. 체질이 변한다고 하잖나. 개똥철학이다. 13년 참으면 뭐하냐. 3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자조했다.


그러곤 "인생 뭐 있냐. 초코 케이크부터가 시발점이었다. 먹고 싶은 게 있을 때도 먹고, 배고플 때도 먹고. 옛날에는 막 예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누가 제 발가락을 밟고 지나가도 화가 안 날 거 같다. 사람이 너그러워진다"며 섭취 칼로리만큼 아량도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사실 김신영이 다시 살을 찌게 된 건 고(故) 전유성이 남긴 말 때문이었다. 무려 약 13년간 다이어트 전도사로 살았다는 김신영은 "(전유성) 교수님 임종까지 지켜봤잖나. 교수님이 '야 신영아,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내가 못 먹지 않냐. 너도 아끼지 말고 맛있게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아'라고 하셨다. 그게 이유가 되더라. 제가 살 빼고 '지금 안 돼요', '못 먹어요'라고 하는 건 보셨지 않냐. 마지막으로 그 얘기를 하시더라. 편하게 먹고 살라고. 살찌는 것도 '나니까 사랑해야 한다'해서 실컷 먹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침을 맛있게 먹기 위해 전날 밤 불고기를 재워놓거나 호박전을 부쳐놓을 정도로 밥에 진심이 된 김신영은 저녁밥에도 엄청난 공을 들였다. 김신영은 미리 챙겨놓은 쌀뜨물로 청국장을 끓이고 무를 직접 갈아 무생채를 뚝딱 만들었다.


김신영 저녁밥의 하이라이트는 일부러 어느 정도 남긴 밥으로 비벼 먹는 무생채비빔밥이었다. 김신영은 "엄마 밥이 맛있고 아빠 밥이 맛있다 하는데 전 제 밥이 제일 맛있다. 너무 맛있다. 얼마나 윤택하냐"면서 "다이어트 그만하세요, 여러분들"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은 야구를 보며 소파에서 고구마칩을 꺼내 먹었고, 코드쿤스트는 소파 양 옆에 고구마칩, 치즈칩과 쓰레기통이 항상 준비돼 있다는 말에 "행복 그 자체"라고 평했다.


김신영은 "전 무탈한게 가장 행복하다. 내가 밥 먹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고 어느 순간부터 감사하더라. 전 저에게 되게 인색했다. 맛있는 것 먹고 '너무 잘한다'라는 걸 못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날 인정하면 더 좋지 않을까. 사람이 종이 한 장 차이 같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종이 한 장 같다"며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 내려놓을 수 있어서 편하다"고 밝혔고, 무지개 회원들은 스스로 자신의 친구가 되는 법을 찾아 더 밝아진 김신영의 삶을 응원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41106110400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07 04.09 34,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8,1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49,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3,5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59,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4,7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7,4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5,4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6,6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0139 유머 청년다방에 가니 호적 파인 자식이 너무 많음 14:35 104
3040138 이슈 16,5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오사카 말차 파르페 14:33 179
3040137 이슈 [UNFILTERED CAM]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4K 14:32 21
3040136 이슈 엑소 중국팬의 한국병원 치료 후기 5 14:32 1,067
3040135 이슈 이번 포레스텔라 정규앨범에 수록된다는 밴드Queen의 노래 14:32 49
3040134 이슈 [국내축구] 수원fc 선수들이 94번 유니폼을 들고 세레머니를 한 이유 14:32 126
3040133 이슈 반응 엄청 좋은 아마조니아 로고 디자인 3 14:31 481
3040132 이슈 현재 케톡 온에어에서 완전 붐업 폭발하고 있는 가수...jpg 4 14:28 1,913
3040131 유머 커뮤에서 전문가인 척 하는 사람들 다 이런 느낌임.x 14 14:28 976
3040130 이슈 AI에 회사 메일 연결했더니 "내 연결 끄면 불륜한 거 폭로할거야" 협박.... 4 14:28 813
3040129 이슈 [남자배구] 우리카드 배구단 5대 감독 박철우 선임 4 14:28 255
3040128 이슈 캣츠아이 x 헌트릭스 - 골든 (코첼라 라이브) 17 14:24 1,027
3040127 이슈 38일 동안 여성 5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 17 14:24 1,670
3040126 유머 구기동프렌즈) ??? : 그냥 키우자ㅠ 8 14:24 743
3040125 이슈 이 드라마 지금 방송하면 볼거같다 vs 안볼거같다 26 14:21 1,214
3040124 정보 글루텐 프리가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는 이유 19 14:19 1,803
3040123 유머 야구시합 진행도 하면서 겸사겸사 야구선수 육아도 하는 심판 3 14:17 1,123
3040122 이슈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다는 일본 동화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3 14:17 782
3040121 이슈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가난 관련 짤.jpg 6 14:16 2,089
3040120 이슈 [KBO]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문현빈의 선제 솔로홈런 10 14:16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