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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마 멸망 이후 서고트 왕국 설립 이전 100년도 안되는 비교적 짦은 시간 동로마 제국이 히스파니아를 수복했던 6세기까지 올라가는 이베리아 전체에서 가장 유서 깊고 중요한 성당 중 하나이다. 톨레도 대주교좌는 현대 가톨릭 교회에서 실권은 딱히 다른 주교에 비해 특출나진 않지만 어쨋든 의전, 명목상으론 해당 국가 주교단의 최상석인 히스파니아(중세 초기에 만들어진 교구인 만큼 포르투갈도 포함) 수석주교(primate) 자리이기도 하다. 13세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16세기 르네상스의 전성기 때 대대적 확충을 하며 고딕, 초기 르네상스, 후기 르네상스, 무데하르, 바로크, 로코코 양식 모두 보여주며, 당장 그 유명한 엘 그레코를 시작으로 루카스 호르단, 클라우디오 코에요, 후안 데 보르고냐, 호세 데 추리게라, 나르시사 토메 등 각 시대별 양식을 대표하는 스페인 예술사 올스타급 예술가들이 한번쯤 거쳐간 스페인 최고의 대성당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