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르무즈 여전히 경색…휴전 이후에도 사실상 이란 선박만 통행
145 0
2026.04.10 09:31
145 0
영국 BBC 방송이 해상데이터 서비스업체 '마린 트래픽'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일(현지시간) 휴전 이후 9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겨우 11척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올해 2월 28일 전쟁을 시작하기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하루 평균 138척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한 봉쇄를 의미한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간 선박은 사실상 모두 이란이 소유하거나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유조선과 화물선으로 분석됐다.

원자재 데이터 분석업체 '케이플러'의 추적 결과에 따르면 이날 팔라우, 가봉 깃발을 단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했다.

이는 휴전 이후 첫 비이란 선박의 통행으로 주목받았으나 선적만 외국에 있을 뿐 사실상 이란 선박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케이플러는 이들 유조선이 대이란 제재를 받는 기업과 연계된 선박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확인했다.

BBC는 호르무즈 해협 근해의 선박들이 무허가 통과를 시도하면 공격받아 파괴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여전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시장 분석업체 '베스푸치 마리타임' 라스 옌센은 "대다수 해운선사가 통행을 위해 무엇이 실제로 필요한지 구체적 정보와 확답을 원하지만 그런 게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상 전문 일간지 '로이즈 리스트'도 선사들에 현시점은 휴전 전과 다름없이 매우 불확실하고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하는 상황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허가를 받아야 할지, 그런 허가는 어떤 식으로 작동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국면이라는 얘기다.

해운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은 불안한 휴전, 기뢰의 위험, 통행료 납부의 후폭풍 등으로 요약된다.

미국과 이란은 2주 휴전에 합의해 협상에 들어가는데 휴전이 그 기간에 지속될지 불확실하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들어 휴전을 파기할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휴전이 시한을 넘어 지속하거나 종전에 이를 가능성도 불투명해 선사들로서는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쉽게 결단할 수 없다.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뢰도 전쟁 당사국들의 실태 공개와 안전 확인 전까지 상선 통행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해운업계는 이란의 통행료 징수 계획 때문에도 진퇴양난에 빠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이란은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통행료는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징수되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진다.

해운업계는 운송비용 증가에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통행료를 내더라도 이란에 자금을 전달함으로써 미국의 대이란제재를 위반해 대가를 치를 위험이 있다.


https://naver.me/5wrfVNzZ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6 04.09 22,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5,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7,1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2,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9,3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6,9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5,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9123 기사/뉴스 김신영, 반전 금손 실력 공개 "디자인 등록증만 7개" [나혼산] 13:45 10
3039122 정치 정원오 “오세훈 10년 심판…시민 삶 바꾸는 서울로” 13:43 63
3039121 이슈 드디어 베팅온팩트에서 밝혀진 장동민 정치성향 ㄷㄷㄷㄷ 9 13:41 1,462
3039120 기사/뉴스 임우일, 유통기한 지난 음식 정리하다 뜻밖의 봉변(나혼자산다) 13:40 430
3039119 이슈 주말 3일 동안 공중파 중계하는 KBO 매치업 11 13:38 706
3039118 이슈 재작년에 유튜브에서 뜬금없이 유행한 한국 디저트...jpg (feat. 마케팅 천재덬) 15 13:38 1,592
3039117 기사/뉴스 “선배 무대에 아미 됐다” TXT·방찬·장원영, BTS 콘서트 총출동 13:38 322
3039116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대표님과 이안대군 예민미 폭발💥 보좌관즈 우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2 13:37 242
3039115 이슈 이영상아니면보기도힘든 조선시대 왕실의 전통 간식, 앵두편 13 13:35 801
3039114 정치 국민의힘, 與에 노란봉투법 개정 협의체 제안…"현장 혼란 심각" 13:35 77
3039113 유머 진짜 충격적으로 웃긴 영통팬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 13:33 1,342
3039112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우찬 바자코리아 5월호 커버 9 13:33 465
3039111 기사/뉴스 정준하, 변우석에 "나랑 닮은 게 많네"…유재석 보호령 발동(놀면 뭐하니) 5 13:31 489
3039110 이슈 왕크왕귀라는 엑소 캐릭터 가방 26 13:31 1,628
3039109 이슈 최근 몇년 nhk 대하 주연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일본 대형 배우 소속사  3 13:29 996
3039108 기사/뉴스 “집 한 채 있다고 기초연금 탈락”…증여 아파트까지 잡힌다? [잇슈 머니] 36 13:29 1,329
3039107 유머 아이가 보호자 방의 만화책중 비엘책에 관심을 보여서 해버린 극악처방 13 13:28 1,626
3039106 이슈 신구종 아내한테도 안 알려주는 류현진 ㅋㅋㅋ 7 13:25 1,487
3039105 이슈 아리무라 카스미가 고백하는데 거절하기 5 13:24 503
3039104 정치 [속보] 여야, 추경 수정안 합의…10일 본회의 처리 예정 2 13:24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