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나토에 보복 시작? "스페인이나 독일 미군기지 폐쇄 검토" WSJ 보도
1,308 25
2026.04.09 10:30
1,308 25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4453?ntype=RANKING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중에 미국을 돕지 않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또는 독일의 미군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는 구체적 언급까지 나왔다. 해당 지역에서 철수한 미군은 미국의 군사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에 국가에 재배치할 전망이다.

이란과 2주 휴전에 합의한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에 대한 보복을 본격화하면서 주한미군에도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 WSJ은 이날 주한미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돕지 않은 나토는 필요 없다”며 “한국과 일본, 호주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WSJ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비협조적이었다고 판단하는 일부 나토 회원국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을 돕지 않은 회원국에 주둔하는 미군을 뺀 뒤 미국에 협조적이었던 국가에 재배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를 제재하기 위해 논의 중인 여러 방안 중 하나로,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최근 몇 주 사이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얻었다고 WSJ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공언한 ‘나토 탈퇴’는 의회 승인(상원 3분의 2 이상 동의)이 필요한 만큼 당장 추진 가능한 미군 재배치부터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럽 전역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약 8만4,000명이다.
 

 

스페인 또는 독일서 미군 철수 검토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주간 내각 회의에 앞서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 대화하고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주간 내각 회의에 앞서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 대화하고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WSJ는 이번 조치로 호르무즈해협 감시를 위한 국제연합군 창설 지지를 신속하게 밝힌 폴란드와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그리스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에 미군이 재배치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폴란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이상을 군사비로 지출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가장 먼저 호응했다. 루마니아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미 공군의 기지 사용 허가 요청을 신속하게 승인했다.

병력 재배치 외에도 유럽 국가 중에서 적어도 한 곳의 미군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이나 독일 내 미군 기지가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GDP 대비 5% 이상 군사비 지출’ 방침에 반기를 든 스페인은 미군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항공기의 영공 사용을 불허했다.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둔 독일 고위 당국자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전쟁 초기 기지 사용에 제한을 가한 영국이나 시칠리아 공군기지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 이탈리아, 이스라엘행 무기 수송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거부한 프랑스 역시 보복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나토 사무총장, 트럼프와 회담

방미 중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사무총장이 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방미 중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사무총장이 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중략)

미국을 방문 중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만큼 관련 문제가 다뤄질지 주목된다. 레빗 대변인은 회담에서 미국의 나토 탈퇴 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477 04.08 25,1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005 기사/뉴스 김정호 수의사 "인공포육 늑대는 다르다"…사육사 중심 포획 강조 14:20 96
3038004 이슈 5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 14:19 28
3038003 기사/뉴스 사라졌던 덕수궁의 ‘중문’ 조원문의 실체 처음 확인 14:19 272
3038002 이슈 LIT RIGHT NOW - MEOVV (미야오) 14:18 28
3038001 이슈 책 좋아하는 여자=조용조용 순한 여자 라는 이 말이 진짜 개웃김요ㅋㅋㅋㅋㅋㅋ 19 14:17 793
3038000 이슈 [KBO] 박병호 은퇴식 안내 4 14:17 495
3037999 이슈 오늘 안되지? 내일 돼. 내일 안되지? 모레 돼. 그리고 결국 돼 2 14:15 560
3037998 유머 여자축구 시작하게 된 이유중에 남들이랑 쫌 다른 선수들 3 14:12 579
3037997 기사/뉴스 '엔하이픈 떠난' 희승, 활동명 변경 '에반'→SNS 개설 후 첫 행보 12 14:12 537
3037996 이슈 [KBO] 역대 7명인 1500K 잡은 투수들 16 14:11 760
3037995 유머 나솔에서 데프콘을 감동시킨 에반게리온 혼의 루프란 색소폰 연주하는 출연자 2 14:10 656
3037994 유머 공포) 스타벅스에서 노트북 자리에 두고 화장실 갔는데 에어팟 연결이 끊기는 거야 40 14:09 3,707
3037993 기사/뉴스 우도환, 혹독한 증량…"'사냥개들2' 위해 하루 4끼, 잠들기 전까지 먹어" [엑's 인터뷰] 6 14:08 804
3037992 유머 닭가슴살 소시지 순욱맛 1 14:08 677
3037991 이슈 JPOP)소니뮤직과 유니버설뮤직, 합작회사 설립… 아시아 중심으로 음악 페스티벌 사업 전개… 내년 제1회 개최 4 14:08 248
3037990 이슈 트위터 자동번역의 급발진 5 14:07 771
3037989 이슈 NCT 10주년, NCT 멤버들의 취향 NCT 플레이리스트 23 14:07 869
3037988 기사/뉴스 임우일, “요리 배우겠다” 선언하더니…생닭 앞 ‘멘붕’ (나혼산) 1 14:07 407
3037987 이슈 이친자 채원빈이랑 이대휘가 같은영화 했었네 14:07 331
3037986 유머 트럼프 발언에 화난 일본인 5 14:06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