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407039439
















부부가 해야 할 일인데 주변 여자들만 하고 있음…
아내는 기획노동으로 아웃소싱하고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네가 아이한테 소리 버럭 지르고 지쳐서 앓아눕는 건 괜찮지만 손주 보는 할머니들이 그러면 커뮤에 글씀…
자기네가 힘들다 소리는 해도 할머니들이 힘들다 소리 하면 손주가 싫어서 저러나 열받아함…
책임감 갖고 부부가 다 육아 해결하는 집한테 조부모 도움 못받냐며 안 억울하냐며 살살 긁어댐
요즘은 육아로 인한 자매 갈등, 며느리-시누이 갈등도 자주보임
할머니들이 육아를 하느라 갈려서 미혼 이모나 미혼 고모가 뭐라하면 서운하다고 싸우는 경우도 많은데
본인들이 자기 1순위인 애들 위해서 주변 여자들 착취하는 건 돼도, 결혼안한 딸들이 자기 1순위인 자기 엄마 그만 착취하라고 한 마디 하는 건 죽을 죄임…
우리애 육아하게 엄마 좀 내놓으라고 유자녀 형제자매끼리 싸우는 더 다크한 버전 시나리오도 있음^^…
이게 아이 위해서 갈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부부 커리어와 부부 재정을 위해서 갈리는 것임
왜냐, 돈을 ‘더’ 쓰면 해결되는 문제거든…
생명을 세상에 내놓는 무거운 선택을 했으면서 어느 것 하나 포기 못하고 쥐고 싶은 것
아이를 낳은 건
아이를 낳으면 본인들이 행복해질 것이라 판단한 본인들의 선택인데
그로 인한 책임과 힘듦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부부의 엄마들, 여자 형제들, 여성 친구들이 연대로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주변의 여자들이 자기네 부부의 재정을 최우선순위로 생각해서 희생하지 않음에 대해 진심으로 서운해하고 억울해하고 분노하는 기이한 사고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