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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해자에 지인까지 위치추적‥집요한 '보복살인'

무명의 더쿠 | 00:54 | 조회 수 2464
'남양주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훈은 피해여성의 퇴근길을 노렸습니다.

피해자가 직장도 옮겨가며 피했는데, 김훈은 어떻게 알아낸 걸까요?

피해자가 숨질 당시 타고 있던 SUV 뒷범퍼 아래쪽에서 위치추적장치가 발견됐습니다.

금속 구조물 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검찰은 김훈이 피해자뿐 아니라 피해자 지인 차량에도 공범을 시켜 위치추적장치를 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훈은 이렇게 범행 거의 열흘 전부터 피해자 직장과 자택 주변을 돌며 답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몰랐던 내용입니다.

경찰은 김훈 검거 직후 두 차례 피해자 차를 수색했지만 위치추적장치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경찰 수사 허점이 또 한 번 확인된 겁니다.

피해 여성은 살해당하기 전에도 자신의 차에서 위치추적 의심 장치가 발견됐다고 경찰에 두 차례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미적대면서 김훈을 구속하거나 유치장 구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김훈은 범행에 쓰인 렌터카 차량을 미리 선팅하고, 범행 직후 전자발찌를 끊은 뒤 미리 준비한 임시번호판을 차에 달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자발찌 추적 피하는 방법'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검색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김훈은 사이코패스로도 판정됐습니다.

진단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3점이 나와 판정 기준 25점을 넘었습니다.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김소영보다 훨씬 높습니다.

검찰은 보복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김훈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박솔잎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9156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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