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동자에 에어건 쏴 장기 손상… 업체 대표 “단순 장난이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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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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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55106?ntype=RANKING
경기도 화성의 한 도금업체에서 이주 노동자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쏜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가 “단순 장난이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도금업체에서 공장 대표 A씨는 작업대에서 몸을 숙인 채 일하고 있던 태국 출신 노동자 B씨의 항문 쪽에 에어건으로 고압의 공기를 분사했다.
항문에 고압의 공기가 주입된 B씨는 복부가 부풀어 오르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병원 진단 결과는 ‘기복증’과 직장 손상이었다. 기복증은 복강 내 공기가 차는 증상을 말한다. B씨는 복부에 배변 봉투를 착용한 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을 찾은 JTBC 취재진에 “내가 쐈다”며 “같이 일하면서 장난으로 이렇게 하다가 친 거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다른 외국인 직원을 세워두고 당시 상황까지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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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도 “산업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이주 노동자가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국내에 머무르면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노동부 등 관계 기관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며 “사회적 약자인 이주 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