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명 소멸” 트럼프 ‘최최최최최최후통첩’ 끝 일시휴전…10일 ‘운명의 날’
1,991 13
2026.04.08 11:51
1,991 13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란전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일단 외교적 출구를 확보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오후 8시)을 1시간 28분 앞둔 오후 6시 32분 휴전안 수용을 발표하며 극적으로 파국을 피했다. 전쟁 개시 이후 38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도 2주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 기간 이란군의 협조 아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유가 추가 급등과 세계 경제 타격이라는 위기 앞에서 일단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미국의 파병 요구와 결부된 한미동맹 부담을 안고 있던 한국으로서도 경제·안보 대응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 개전 이후 한 달여가 지난 3월 21일 첫 ‘48시간 최후통첩’을 제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교량·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수차례 시한을 연장하며 위협과 협상 신호를 반복적으로 발신했다.

3월 23일에는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5일 유예로 톤을 낮췄고, 3월 26일에는 시한을 4월 6일까지 10일 추가 연장했다. 4월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며 2~3주간 강력 타격을 예고했고, 4월 4일에는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4월 5일에는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과격한 경고를 쏟아냈고, 4월 6일에는 시한이 더는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시한 당일인 7일에는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극단적 압박을 가하며 하르그섬 군 시설 공격도 감행했다. 그러나 결국 예고된 대규모 공격을 강행하지 않고 2주 조건부 휴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AP는 이를 두고 트럼프가 파키스탄 중재를 발판으로 군사적 벼랑 끝에서 외교적 출구를 택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에서 경보와 추가 충돌이 이어져, 합의 이행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으로부터 10개 조항의 제안을 받았으며, 그것이 협상의 “실질적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협상의 최대 분수령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이란 핵 프로그램의 범위·통제 방식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이란의 안전 보장, 동결 자산과 전후 복구 문제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3338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0 04.06 36,6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1,3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28,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3,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36,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0,9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7360 이슈 요즘 약속 취소되면 오히려 좋다고들 하지만 ㄹㅇ 삭바가지 없는 경우 22:38 271
3037359 이슈 라이즈 은석 생카에서 양요섭 자만추한 브리즈 22:37 132
3037358 기사/뉴스 김남길 "5시간 팬미팅 후 하루종일 취침...母, 죽은 줄 알았다고" (유퀴즈) 22:37 125
3037357 이슈 늑구 찾으려고 동료늑대가 나옴 29 22:35 1,236
3037356 기사/뉴스 '유퀴즈' 김남길, 가수 활동명 '쿨톤' 번복 사과…"웜톤 아니냐" [TV캡처] 22:35 169
3037355 기사/뉴스 체납 1위 권혁 이미 15년째 출국금지 상태 3 22:34 1,197
3037354 기사/뉴스 “엄마와 딸 아니었어?”…사진때문에 ‘제명’된 女시의원, 무슨 일? 3 22:33 925
3037353 기사/뉴스 대전 동물원 탈출 늑대... "닭 2마리 먹어 허기지진 않아" 10 22:33 1,445
3037352 유머 딸 아빠와 아들 아빠의 온도차이 2 22:32 403
3037351 이슈 2026년 새로운 트렌드라는 포엣 코어를 알아보자 9 22:32 575
3037350 정치 李대통령 “한일 관계 상당히 안정” 이시바 전 日 총리 “이 대통령 일본서 인기 많다” 5 22:31 186
3037349 이슈 사람 미치는 층간 소음.jpg 11 22:31 958
3037348 기사/뉴스 ‘벚꽃엔딩’ 부를 비바람 전국 덮친다…남부엔 최대 250㎜ 물폭탄 2 22:30 760
3037347 이슈 이런 질문에 답변해줄 엄마 있을까.... 착잡하다 31 22:30 1,617
3037346 이슈 상하이 여행 갔다온 덬이 느낀 예쁜데! 좋은데! 굳이 저렇게까지 안해줘도 될 것 같았던 문화 10 22:30 1,316
3037345 이슈 유튜브 촬영하다가 찐 재능 발견해서 댓글 난리난 아이돌 5 22:30 1,624
3037344 정보 💿21년 전 오늘 발매된 성시경 정규 4집 「다시 꿈꾸고 싶다」 한터집계 판매량 추이(2005)💿 1 22:30 93
3037343 이슈 눈빛 하나로 양세형 제압했다는 양세형 어머니 베이비로션 썰 6 22:29 963
3037342 이슈 대장금 출연 당시 배우 임호의 일상생활 21 22:28 2,100
3037341 이슈 비비지, 전속계약 해지 통보…"미정산→앨범·팬미팅 일방 취소당해"[공식] 4 22:27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