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메릴 스트립이 70세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을 만났다.
메릴 스트립은 이날 “2편의 독특한 부분은, 저처럼 70세 이상의 여성이 이런 보스를 연기하는걸 어떤 영화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대표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제가 얼마 전에 안나 윈투어와 보그 커버를 촬영했다. 그런데 안나 윈투어가 동갑이다. 저희를 촬영해준 분도 76세 동갑내기”라고 전했다.
메릴 스트립은 “50세가 넘은 여성들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그들의 의견이나 생각들이 문화에 덜 반영되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미란다처럼 존재감이 강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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