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창민 감독 父 울분…"손주 어떻게 살아갈지, 경찰서장 면담 신청"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일면식 없던 일당에게 폭행당해 숨진 고(故) 김창민 감독의 아버지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들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창민 감독의 아버지는 6일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계속 경찰서에 찾아가서 물어봐도 '수사 중이라서 이야기하지 못한다'는 말만 들었다”며 "두 번째로 특정된 가해자에 대해서도 헬스 트레이너라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가해자가 어디에 사는지 따로 찾아보고 직접 갔는데, 실제로는 살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 부친은 "구리경찰서 서장에게 일주일보다 더 전에 면담을 신청해 만났다. 경찰서장이 사건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 다음 날 대기발령이 났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지난달 20일, 구리경찰서장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사전 대응 부실 책임을 지고 대기발령됐다.
김창민 감독의 아버지는 "현재 새로 발령받은 경찰서장에게 면담을 신청해 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김창민 가해자 조폭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 부친은 "구성원 6명 중에 '단지파'라고 불리는 조직폭력배에 속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구리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해자들이 여전히 사과 한 마디 없다. 제가 생을 마감하면 손주가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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